‘제1회 고시촌 단편 영화제’ 성공적으로 개최돼
레드카펫과 포토존 설치로 영화제 분위기 한껏 살려
관악구가 지난 8월 22일(토)과 23일(일) 양일간 관악청소년회관을 메인무대로 ‘제1회 고시촌 단편 영화제’를 열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고시촌 단편 영화제’는 대학동 등 고시촌을 지식문화 마을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영화제는 22일(토) 오후 1시 카페 비노앤빈에서 ‘황금시대’, ‘내 청춘에게 고함’, ‘보트’ 등을 연출한 김영남 감독의 만남으로 시작됐다. 또한, 103편의 영화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50여 편의 영화가 섹션별로 고시촌 지역의 커피숍과 식당 등에서 양일간 상영됐다.
메인무대인 관악청소년회관에는 레드카펫과 포토존이 설치돼 영화제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23일(일) 열린 폐막식에서 대상과 우수작 등 11편의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대상 수상작 이승주 감독의 ‘죽부인의 뜨거운 밤’의 상영으로 영화제가 마무리됐다.
유종필 구청장은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다양한 영화가 출품된 ‘고시촌 영화제’가 시작은 미약하지만 우리 구, 서울시를 대표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가길 바란다”며 “자신의 인생영화를 만들어가는 여러분이 바로 스타”라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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