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연극7월 23일 공연
관악청소년회관 소극장에서 ‘내 생애 가장 따뜻한 연극, 기차’ 공연
관악구가 지난 7월 14일(화) 관악청소년회관 소극장에서 ‘2015 열린음악회’의 일환으로 인형극 ‘으랏차차 순무 가족의 커다란 순무’를 공연한 것에 이어 오는 7월 23일(목) 동화 같은 구성의 무언극 ‘내 생애 가장 따뜻한 연극, 기차’를 공연한다.
지난 6월 메르스 사태로 취소된 ‘내 생애 가장 따뜻한 연극, 기차’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동화 같은 구성의 무언극으로 ‘극단 초인’의 작품이다. 광대들의 무언극이라는 형식으로 언어가 해낼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표정과 몸짓을 통해 전해 준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미래의 작은 도시에 작고 낡은 기차역 광장을 배경으로 떠돌이 마술사 부부가 기차역 앞을 지키던 앵벌이 남매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04년 거창국제연극제 금상에 이어 2012년 김천국제연극제 동상을 수상하고 2008년부터 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선정한 우수공연으로 뽑힌 작품이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관악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네이버 카페 ‘관악 열린뜨락음악회’를 통해 하면 된다. 그리고 21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객석나눔도 운영된다.(☎879-5605)
김정혜 기자
재창간 2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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