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재해석한 ‘가족뮤지컬 어린왕자’ 5월 7일 공연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스토리텔링 작가클럽하우스’의 이진혁 연출가 작품
관악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5월 7일(목) 오후 7시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어린왕자’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2014년 김천국제 가족연극제’에서 금상,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무대예술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4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운 창작뮤지컬로 배우 및 연출자로 활동 중인 이진혁 씨의 작품이자 연출작이다.
동화 속 ‘어린왕자’를 새롭게 구성한 창작 뮤지컬로 아름다운 멜로디의 노래와 시각적인 효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탭댄스, 비트박스, 아카펠라, 라이브밴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어린이 공연이 아닌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꾸몄다.
공연은 네이버 카페 ‘관악 열린뜨락음악회’와 문화체육과(☎879-5605)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소외계층을 위한 객석 나눔으로 21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210석을 배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진혁 연출가는 대학동 ‘스토리텔링작가 클럽하우스’의 입주자 중 한명이다. ‘스토리텔링작가 클럽하우스’는 작업할 곳을 구하는 데 애먹는 창작자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악구가 고시촌의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윤동환, 시나리오 및 방송드라마 작가 김희연, 영화감독 신운하, 문화기획자 김태현 등 9명의 작가, 배우 등이 입주해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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