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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의원들의 결의문
기사입력  2008/01/28 [00:00] 최종편집   
(사설)

qaz지방의원의 청렴의무를 위하여 지위를 남용해 직무와 관련된 영리행위를 일체 하지 않으며, 의정활동에 전념하기 위하여 겸직금지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여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한다’

우리는 관악구 의원들의 이러한 결의문에 공감하며 잘 지켜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겸직금지’를 지키겠다고 자신의 사업체를 직계존비속의 이름으로 명의만 변경한 경우는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하는 것은 ‘겸직금지’의 본래 취지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과거에도 관악구 공무원들 중에는 구의원의 압력성 부탁을 견디기 어려워서 특정인에게 공사를 맡기는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이제, 넉넉하지는 않다고 해도, 5천만원이 넘는 의정비가 이런 결의문을 이끌어내는 데 공헌했다고 본다. 관악구의회의 이러한 자발적인 결의문 채택을 통해, 구의원들의 자질이 더욱 향상되고 주민들로부터 신뢰가 두터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기초의회 의원들이 인격적으로 존경받고, 업무 면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견제기능을 더욱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가능하다면 정당에서는, 차기 시의원이나 단체장 후보 공천 시 구의원의 경력과 활동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제안해 본다. 동양적 리더십은 ‘과정’을 중요시하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속에 숨겨져 있다. 작은 일에서 자질을 검증받은 사람이야 말로 큰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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