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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6・4 지방선거 주목되는 개표결과와 평가 분석
구의원 22석 가운데 여성의원 10명으로 확대, 젊은 의원 줄고 초선의원 9명에 그쳐
기사입력  2014/06/10 [16:29] 최종편집   
 
▲ 6.4 지방선거 벽보 전경   
관악구 6・4 지방선거 주목되는 개표결과와 평가 분석
구의원 22석 가운데 여성의원 10명으로 확대, 젊은 의원 줄고 초선의원 9명에 그쳐
 

새정치연합 여성의원 장악

 
관악구는 이번 지방선거 개표결과 구의원 총 22석 가운데 여성의원이 10석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관악구의회 역사상 여성의원이 10명으로 확대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초선출신은 비례대표에서 3명, 선출직에서 3명으로 총6명이며, 2선의원은 2명, 3선의원 1명, 4선의원 1명이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에서 3명, 새정치민주연합에서 7명이다.
 
전체 구의원 의석 22명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의석이 12석, 새누리당이 10석으로 지난 제6대 구의회와 달리 제7대 의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해 의회를 주도할 것으로 예측돼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원구성이 주목을 끌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12석 중 여성의원이 7석, 남성의원이 5석으로 제6대 의회가 2선의원이 2명에 그치고 나머지 의원들이 초선의원이라 새누리당보다 의석이 많았으나 끌려 다닌 것과 달리 제7대 의회에서는 12명 중 2선 이상 의원이 8명이고, 초선이 4명에 불과해 의회 장악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의 2선 이상 의원 8명 가운데 4선 이성심 의원을 비롯해 3선인 주순자 의원, 2선인 김정애, 왕정순 의원 등 4명이 모두 여성의원이고, 나머지 4명은 송도호, 장현수, 길용환, 소남열 등 2선 출신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여성의원들이 제7대 의회를 주도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이 제기된다.

 
제7대 의회 변화 가능성 불투명

 
제7대 관악구의회는 제6대 의회와 비교해 초선의원들이 상대적으로 적고, 연령층도 30대~40대 초반 의원들이 아예 진출하지 못한 점, 진보계열 정당출신 의원들이 단 한 명도 진입하지 못한 점 등의 이유로 생산적인 변화가 가능할 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유급제가 시작된 제5대 지방의회를 비롯해 제6대 지방의회는 젊고 패기가 넘치는 역량이 뛰어날 젊은 의원들이 2~4명씩 의회에 진출해 기존의 지역유지들 중심의 의회분위기를 크게 바꾸어놓았었다. 그러나 제7대 의회는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젊고 패기 있는 진보적인 의원들의 모습은 보기 힘든 상황이다.
 
더구나 2선 이상 의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분위기라 전문성을 갖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질 높은 구정질문이나 조례제정에 매진하는 의회분위기가 유지될 지 두고 볼 일이다. 현재 당선자 연령은 <사>선거구의 새정치민주연합 송정애 의원이 만 47세로 최연소이고, 새누리당 비례대표 차정희 후보가 만 70세로 최고령자로 기록되었다.

 
제7대 의회 당선자들 소개

 
이번 지방선거에 당선된 구의원들 가운데 초선의원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여성전략 공천으로 당선된 <마>선거구의 새누리당 반명순 후보와 <사>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송정애 후보가 잘 알려지지 않아 주목을 끌고 있다.
 
<다>선거구의 새누리당 백성원 후보가 (사)한국여성유권자 서울연맹 관악지부장 출신이고,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2번으로 당선된 권미성 후보는 녹색교육원환경봉사단 대표 출신이라 관심을 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차정희 후보는 어린이집 원장 출신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곽광자 후보는 관악구 배드민턴연합회부회장 출신이고 각각 소속정당 지역 부위원장을 맡고 있어 조직 운영능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오준섭 후보는 행운동 주민자치위원장 출신이고, <아>선거구 이동일 후보는 삼성동 주민자치위원장 출신이라 초선답지 않은 초선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바>선거구 새누리당 민영진 후보는 난향동에서 오랫동안 테니스 강사로 활동해오며 지역주민들과 깊은 교분을 쌓아온 경력을 갖고 있어 40대 후반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6대 의원 현역 출신들이 재선에 성공한 후보들은 <가>선거구 새누리당 임춘수, 새정치민주연합 송도호, <나>선거구 새누리당 임창빈, <다>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장현수, <라>선거구 새누리당 권오식, 새정치민주연합 왕정순, <마>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주순자, 소남열, <바>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길용환, <아>선거구 김정애 의원 등 10명이다.
 
현역의원들이 의석 22석 가운데 10석을 확보한 성과는 의회역사상 없던 일로 일반적으로는 총원에서 1/3 정도만 당선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재선 이상 의원 가운데 현역출신이 아닌 의원은 <가>선거구에 김종길 후보는 4대 의원 출신이고, <나>선거구에 이성심 후보는 2대, 3대, 5대 의원 출신이며, <사>선거구 장동식 후보는 3대, 4대 의원 출신이다.
 
이들 의원들 가운데 4선 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성심 의원과 새누리당의 임춘수 의원, 3선 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순자 의원과 새누리당의 권오식 ・ 장동식 의원 등의 의회 영향력이 관심을 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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