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실천 ‘관악은 에코마을’ 10개 우수사례 선정 관악주민연대 부설 꿈마을 도서관, 마을에서부터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사단법인 관악주민연대 부설 꿈마을 도서관에서는 지난 4월부터 서울시 2013 에너지절약 실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악은 에코 마을’을 진행한 결과 10개의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 지구 온난화 방지와 이산화탄소 감축, 매년 반복되는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해 삶의 현장인 마을에서부터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시작한 이 사업에서 관악주민연대는 중앙동을 중심으로 약 60여세대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고, 에너지 절약운동을 통해 총 9,446 kw(9.49%)를 절감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특히 중앙동 참여자 중 한 주부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855kw(36.2%)를 절감하여 월평균 3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등 적극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다. 이 사업에서는 김익중 동국대 교수 등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교육을 약 30여회 진행하였으며, 촛불끄기 행사, 에코장터, 페식용유 수거 및 비누 만들기 등의 활동에 지역민 1,0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관악 에너지환경네트워크’(한살림, 행복중심서울생협, 아이쿱서울생협, 아름다운가게자명점, 관악사회복지이웃사랑방, 중앙사회복지관, 서울대환경동아리씨알, 열린공부방, 희망공부방 참여)는 오는 2014년 관악구를 녹색자치구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기획하고 있다. 관악주민연대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4년도에도 에너지 절약, 원전하나 줄이기를 위해 에코마일리지 가입 및 에너지 절약 활동은 물론 녹색자치구 관악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숙희/ 관악주민연대 재창간 2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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