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와 자원봉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문교육을 가르치는 ‘하계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서 수강할 학생 100명을 오는 1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어느덧 제6기를 맞는 관악구의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관악구 자원봉사센터(봉천7동사무소 4층)에서 무료로 운영하게 되는데, 8월 14일(월)~18일(금)까지 총4일간(광복절 제외)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자원봉사 마인드 함양을 위한 기초이론 교육 및 장애인들의 아픔을 몸으로 체득해 보는 시각장애 체험, 어르신유사체험, 발마사지 교육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교육 마지막 날에는 현장봉사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에게는 자원봉사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기존에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이 교육적인 의미를 퇴색한 채 시간 채우기에만 급급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해 여름방학을 이용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개강, 자원봉사 의미로부터 다양한 활동 방법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참여하고자 하는 중․고등학생은 인터넷(www.gvc.go.kr)으로 신청을 하거나 자원봉사센터로 직접방문 또는 전화(☎880-3230)로 하면 된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 수여 및 10시간의 자원봉사활동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어 방학기간동안 자원봉사계획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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