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2일자로 박용래(朴龍來, 53세) 관악구 부구청장이 취임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행정학 석사,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이기도 한 신임 부구청장은 지난 1976년 제1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서울시청 총무과장, 시장비서실장, 강남구청 재무국장 등의 주요요직을 역임했고, 1995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양천구청 부구청장, 성동구청 부구청장직을 맡아왔다. 미국 LA 서울종합홍보센터관장으로도 4년간 활동했으며, 관악구청 부임 직전에는 강동구청 부구청장직을 수행해 왔다. 저서로는 미국행정과 한국행정을 비교한 <사례별로 본 미국의 지방행정> 등이 있으며 탁월한 외국어 소통능력과 25개국 탐방 등 국제적 안목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족은 아내와 딸 1. 박용래 신임 부구청장은 지난 7월 24일 있은 취임식에서 “수해예방에 힘쓴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인센티브를 받은 구청답다”고 인사한 뒤 새로운 시대, 새로운 공무원상으로 ▶변화에 빨리 적응할 것 ▶노력하여 전문가 수준에 오를 것 ▶주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칠 것 ▶속도감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