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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으로 기능 강화돼
기존시설 세련되게 리모델링, 상호대차 서비스 실시, 매일 8시간 운영
기사입력  2013/11/14 [13:39] 최종편집   
▲     © 운영자

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으로 전면 기능 강화돼
기존 시설 세련되게 리모델링, 상호대차서비스 실시, 매일 8시간 운영

관악구는 전국 최초로 새마을문고를 작은도서관으로 기능을 강화하는 시도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이 ‘걸어서 10분 작은도서관 설치’ 공약사업 일환으로 각 동에 소재한 새마을문고를 작은도서관으로 기능을 강화시켜 새로 도서관을 건립하지 않고도 작은도서관을 확대하는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현재 자치회관 작은도서관과 통합 운영되고 있는 은천동을 제외하면 각 동에 1개씩 총 20개동 새마을문고 가운데 올해까지 13곳이 완료되고, 내년에 7곳이 추가 완료될 예정이다. 

기존 새마을문고는 대부분 오후에 문을 열어 4시간씩 운영해왔다. 일부 문고는 그나마 매일 열지 않거나 약속된 시간에 문을 열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이용주민들의 불편이 따르기도 했었다.

그러나 문고가 작은도서관으로 기능이 강화되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도서관을 운영해야 되고, 정시에 문을 열어야 된다. 

새마을문고가 작은도서관으로 전환되면 운영시간만 아니라 시설도 세련되게 리모델링되어 누구나 이용하고 싶은 시설로 완전히 탈바꿈된다. 일부 문고는 공간을 확장하여 넓히기도 하고, 청사가 신설되는 동은 넓고 깨끗한 새로운 건물에 입주하는 행운을 얻기도 한다. 

무엇보다 새마을문고는 상호대차서비스가 실시되지 않아 동 문고에서 보유한 도서만 대출해줄 수 있어 문고에서 보유하지 않은 도서를 빌리고 싶거나 보유된 도서라도 이미 대출되면 빌릴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작은도서관으로 기능이 강화되면 상호대차서비스가 실시돼 1만권 이하의 장서를 보유한 작은 규모의 도서관이라도 관내 전체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서를 대출해 줄 수 있고, 이미 빌려간 책도 다른 도서관에서 배달하여 빌려줄 수 있게 되었다. 이젠 동네 도서관에 없는 책을 빌리기 위해 규모가 큰 도서관으로 굳이 차비 들여 갈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그동안 일부 활동이 저조한 새마을문고는 지역주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아 사실상 도서관의 기능을 해오지 못해왔었다. 그러나 문고가 작은도서관으로 전환되면서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함께 정시에 문을 열고, 상호대차서비스 실시로 부족한 장서보유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게 돼 지역주민들로부터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20개동 문고 가운데 작은도서관으로 전환하더라도 장소가 협소하거나 주민접근성이 불편한 곳도 있어서 지역주민들의 이용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이 요구된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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