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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열린공부방 운영’ 타 동 확대 필요
기사입력  2013/03/15 [00:00] 최종편집   

■정책제안: 2013년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사업
신사동 자치회관 활용 ‘열린공부방 운영’ 타 동 확대 필요
구립 청소년시설 난곡동 ‘우리자리청소년공부방’ 2층 북카페 홍보 필요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운영지원’ 예산 청소년들을 위해 실효성 있게 집행해야

2013년도 주민참여예산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 신축이나 쉼터 조성 요구가 주목을 끌었다. 청소년을 위한 사업예산이 1일 체험활동 ‘청소년한마당’ 사업예산 300만원 이외에는 청소년을 위한 사업이 거의 없을 정도로 청소년예산이 없는 실정에서 일부 지역주민들이 주민참여예산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예산을 편성해 신규사업이 생긴 것이다.

2013년도 주민참여예산은 관악구가 그동안 청소년을 위한 사업예산을 거의 편성하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부각시키고, 동시에 청소년시설이나 청소년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을 이끌어내었다.

청소년들을 위한 주민참여사업

주민참여사업인 신사동 ‘열린공부방’ 운영사업은 신사동만 아니라 타 동에서도 각 동 주민센터나 자치회관을 활용해 이용되지 않는 오후시간에 청소년들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공부방 개설이 요구된다.

관내 공부할 의지가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들은 고교생과 달리 학교 내에 자율학습실이 조성되어 있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공공시설은 멀리 떨어져 있어 동네에서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한 실정이다.

신사동 주민들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자치회관 3층 강의실을 활용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없는 저녁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린공부방’을 운영한다. 주민참여예산이 지원돼 인력을 고용하여 학습지도와 안전관리를 맡기고, 학생들 간식이나 문화 활동도 지원된다.

이에 각 동에서도 구 예산지원으로 ‘열린공부방’이 개설돼 학습지도와 관리가 가능하다면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이 안전하게 공부에 매진할 수 있어 학부모들과 청소년들로부터 크게 환영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주민참여사업인 ‘청소년 문화공간 마련 및 프로그램 운영’사업은 난곡동 남강고 입구에 위치한 구립시설 ‘우리자리청소년공부방’ 2층에 북카페와 음악감상실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청소년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은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 마련을 요구하였지만 구 재정여건상 시설을 신축하기 어려워 기존 난곡동 구립 청소년시설을 리모델링하고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우리자리청소년공부방은 관악구가 시설을 위탁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공부도 할 수 있고, 프로그램도 진행되기도 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시설이다.

노인청소년과 담당공무원은 “난곡동 주민들도 동네에 구립 청소년문화시설이 있
는 줄 모르고 있었고, 2층은 이름만 북카페이고 비어있어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기자재를 구입해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난곡동에 있는 우리자리청소년공부방에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치하는 한편, 청소년문화시설이라는 사실을 적극 홍보하고, 많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크게 낮춰야 될 것이다.

주민참여사업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은 당초 주민들이 청소년들을 위한 쉼터 요구였으나 예산상 청소년의 건전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은 자칫 관련 단체 운영비 지원에 그칠 수 있어 우려가 제기된다. 당초 주민들이 청소년을 위해 편성한 예산이니만큼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발된 프로그램이 개설돼 실질적으로 청소년들이 이용될 수 있도록 예산이 집행되고 관리되어야 될 것이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1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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