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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엄마들과 함께 ‘북스타트 선포식’ 개최
기사입력  2011/03/14 [00:00] 최종편집   

아기와 엄마들과 함께 ‘북스타트 선포식’ 개최

“북스타트는 아가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이다”
관악구는 3월 9일(수) 오전 11시 구청강당에서 영유아와 부모 100쌍, 7세 이하 어린이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스타트 선포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북스타트 사업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이지만 호기심이 왕성하여 가만히 있지 못하고 쉽게 싫증을 내는 영유아들을 위해 앉는 자리에서부터 무대장치, 식전행사를 비롯한 본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배려가 있었다.

먼저 영유아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구청강당 전체 바닥에 대형 매트리스를 깔아 아가들이 엄마 품에서 벗어나 걷고, 뛰며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다. 또한 영유아들에게 호기심을 줄 수 있는 아트풍선으로 출입구와 무대를 꾸미고, 행사가 끝날 즈음에는 자원활동가들이 비누방울을 불어주어 즐겁게 만들었다.

식전행사로 12곡의 재미있는 영상동요가 상영돼 영유아들이 화면을 보며 율동을 뒤뚱거리며 따라 하기도 하고, 귀에 익숙한 동요를 옹알거리기도 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풍선으로 꾸민 대형 포토존이 설치돼 엄마들이 아가들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었다.

본행사에서는 유종필 구청장이 아이들과 동영상으로 그림책을 함께 보며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마련하고, 송파구에서 지원 나온 자원활동가들이 10쌍의 아가와 엄마들을 무대로 불러 소품을 이용한 책놀이를 시연하여 관심을 끌기도 했다.

북스타트란 무엇인가

이날 북스타트 소개를 맡은 이경근 북스타트코리아 총괄실장은 “북스타트는 그림책 읽기가 아니고 그림책 읽어주기이다. 양육자가 아가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풍요로운 친교의 시간을 갖는 것이 뇌 발달에도 좋고, 정서발달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영유아들에게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만져주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뇌 발달을 촉진시키는 다양한 자극을 주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 그림책 읽어주기”라며 “아기를 도서관에서 그림책으로 키우면 행복한 아이로 성장한다”고 도서관 이용을 권장했다.

이어서 북스타트 선포문 낭독을 통해 유종필 구청장은 “북스타트는 아기가 책과 친해지고 온 사회가 힘을 합쳐 아기를 밝게 잘 키우자는 지역사회 운동이다”며 관악구의 북스타트 운동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에서 위촉장을 수여받은 관악구 자원활동가들이 행사가 끝난 후 참석한 영유아들에게 그림책 2권, 손수건, 책가방, 가이드북이 들어있는 책꾸러미를 연령에 맞춰 나눠주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1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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