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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간복지’ 확대
키즈카페, 청년 활동 거점, 청소년 문화공간, 어르신 복지시설 등 세대별 공간 확충
기사입력  2026/04/21 [11:36] 최종편집   

  © 운영자

 

관악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간복지’ 확대

 

키즈카페, 청년 활동 거점, 청소년 문화공간, 어르신 복지시설 등 세대별 공간 확충

 

강감찬 버스 운행 공공문화시설 접근성 개선, 교통까지 이어지는 생활밀착 공간복지 

 

 

복지 인프라는 단순히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시설을 넘어 모든 구민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포괄적 복지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와 여가,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반 확충은 지역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정책 과제로 꼽힌다.

 

관악구는 구민 모두가 누리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공간복지 기반을 다져왔다. 영유아부터 청년, 중장년, 어르신까지 각 세대가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여가·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 인프라를 마련했다.

 

단순한 시설 공급을 넘어 세대별 특성과 생활 패턴을 반영한 복합형 시설을 조성해 지역 공동체 거점 기능도 강화했다. 이는 주민 생활 속 교류와 휴식을 돕는 생활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아이 키우기 좋은 관악, 영유아 돌봄·놀이 공간 확충

 

서울시 최초로 ‘24개월 미만 영아 전용서울형 키즈카페가 은천동에 들어서며 영유아 맞춤형 돌봄·놀이 환경을 마련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베이비스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시범 운영 단계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영유아 가정을 위한 대표적인 돌봄·놀이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권역별 특색을 살린 놀이시설도 마련했다. 행운동에는 집라인 놀이기구를, 난향동에는 도자기 놀이터를, 보라매동에는 밀가루 놀이터를 조성해 서울형 키즈카페 체험 요소를 다양화했다. 신사동에는 멀티미디어 놀이시설을 테마로 한 서울형 키즈카페가 문을 열었다.

 

올해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성현동은 실내 카트장과 장난감도서관을, 인헌동은 실내 클라이밍장을 테마로 한 키즈카페를 준비하고 있다. 이로써 관악구의 서울형 키즈카페는 총 8개소로 늘어난다.

 

  © 운영자


청년과 청소년이 머무는 관악, 미래세대 활동 기반 확대

 

청년 인구 비율(41.7%)이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춰 관악구는 청년과 청소년이 머물고 교류할 수 있는 활동 기반을 넓혀 왔다.

 

지난해 약 12만 명이 이용한 관악청년청은 청년 교류와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청년 정책과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 거점으로서 올해는 관악드림온 아카데미를 통해 진로 설계부터 실무 중심 취·창업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원룸과 고시촌 등 협소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청년을 위한 대안 거점으로는 신림동 쓰리룸이 있다. 거실과 서재, 작업실 등 다양한 활동 공간을 제공하며 지난해 말 기준 서울에서 가장 많은 52천여 명의 멤버십 회원을 보유했다. 올해는 민관 협력을 통한 관계망 형성중심 청년 지원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소년을 위한 문화·학습 여건 개선도 추진했다. 지난해 구립 신림청소년독서실을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스터디카페형 열람실로 단장했으며 이후 이용자가 20% 이상 증가해 학습과 여가 수요를 동시에 충족했다.

 

또한 노후된 관악로 지하보도는 문화 보행 공간이자 공연 연습실인 언더그라운드 관악으로 탈바꿈해 청소년 여가활동 거점으로 활용된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성현동에는 청소년 놀이·문화공간과 쉼터, 자치활동실 등을 갖춘 아동·청소년 문화의 집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 운영자



고령 인구 증가 대응, 어르신 복지 거점 확대와 교통까지 이어지는 공간복지

 

올해 3월 기준 관악구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9.4%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여가와 사회참여, 건강과 돌봄을 아우르는 복지시설 확충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중장년층과 어르신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시설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를 개관하며 어르신 맞춤형 공간복지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어르신행복센터는 여가활동과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원하고, 50플러스센터는 재취업과 자기계발 등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확대를 돕는다.

 

또 하나의 생활밀착형 공간복지 거점인 관악더행복마루는 강감찬종합사회복지관과 체육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시설이다. 시설 내 강감찬관악체육센터에는 관악구 최초 스크린파크골프장과 기구 필라테스실, 다목적 체육관 등을 조성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봉천권역에 관악더행복마루를 조성한 데 이어 신림권역에도 어르신 복지 거점을 마련한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요양원을 갖춘 구립 노인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해 여가와 건강, 요양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어르신 복지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간복지는 교통 정책으로도 이어진다. 복지관과 보건분소, 관악파크골프장, 시립남서울미술관 등 주요 공공문화시설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강감찬 버스를 지난해 시범운행에 이어 올해부터 본격 운행한다.

 

시범운행 당시 이용 인원은 6,762명이었고, 본 운행 이후에는 19,731, 210,149, 316,374명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 상당수가 고령층으로 나타나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 주민과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 취지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이로써 난곡·난향동과 남현동 등 고지대 주택가 주민도 문화·복지시설 접근이 한층 수월해졌고, ‘강감찬 버스는 주민 생활 속 공간복지를 뒷받침하는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구 관계자는 관악구는 영유아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공간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앞으로도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와 여가,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구민이 일상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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