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내린천 일대에 주민과 함께 ‘별빛정원’ 조성
도심 속 하천 일대 경관 개선 및 다채로운 식물 식재로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관악구가 지난 7월 도심 속 녹색 공간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자 조직개편을 통해 ‘공원여가국’을 신설했다.
구는 창문을 열면 꽃과 나무가 보이고 물이 흐르는 힐링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원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 힐링공간인 ‘별빛내린천’에는 별빛정원을 조성했다. 별빛정원 1호는 신림교~서원보도교 사이, 2호는 신대방역 수변무대 주변, 3호는 봉림교 아래 위치해 있다.
구는 지난 11월 13일 별빛정원 3호 일대에서 박준희 구청장과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 주민들이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해 함께 정원을 꾸미는 자리를 마련했다.
별빛정원 3호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식물인 문그로우, 은사철, 수크령, 억새 등 35종 수변식물을 혼합한 다채로운 식물이 식재되어 주민들이 정원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위로의 문구를 담은 정원 물품과 식물 사이 반딧불이 숨어 있는 듯한 저녁 조명으로 감성적인 분위기의 정원을 조성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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