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관악산 삼성산 등산로 정비
관악구가 오는 11월까지 노후화된 관악산 삼성산 성지 일대 약 200m 구간의 등산로 정비를 추진한다.
해당 구간은 삼성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삼성산 성지까지 이어지는 경사 구간으로, 경사가 급하여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또 강우에 의한 침식과 암반 노출로 인해 지속적으로 토양이 유실되어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했다.
구는 우선 기존 진입부에 설치된 노후 휴게시설을 철거하고 재조성한다. 주변에 수국 등 키 작은 나무 8종, 부채붓꽃 등 초화류 8종을 식재하여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강우 시 침식으로 인해 보행이 불편한 경사지에 목계단과 횡단 배수대를 설치한다.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계류시설 보완, 데크 계단 설치를 통해 안전성과 쾌적함을 겸비한 등산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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