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약 14억 원 규모 선정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 거쳐 총 35개 사업, 12월 관악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
관악구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35개 사업, 14억 7천만 원 규모를 선정했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는데 의미가 크다. 또한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끌어 올려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집중 공모한 결과 총 255개, 약 108억 여 원 규모의 다양한사업이 접수되었다.
접수된 주민 제안 사업은 사업부서로부터 관계 법령 확인, 사업의 타당성, 시급성과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검토된다. 이어 주민참여예산 5개 분과위원회가 서면심사와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조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14억 7천만 원 규모의 총 35개 사업이 로 선정되었다.
사업 내용은 ▲지역경제 버팀목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냉난방기 클린케어’ ▲초고령화사회 건강한 노후를 위한 ‘치매교육과 찾아가는 건강관리’ ▲쾌적한 여가생활을 위한 ‘관악산 둘레길 개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언덕길 방지턱 설치(으뜸어린이공원 앞)’ ▲아이들도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관악’을 위한 ‘놀이터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35개 사업은 오는 12월 관악구의회 심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확정된 사업은 내년에 각 담당부서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사업 실행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제안자의 취지 ▲주민만족도 ▲사업의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다. 이를 통해 집행 과정의 투명성뿐 아니라 주민참여제도 운영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로 풀뿌리 주민자치 강화와 이청득심(以聽得心) 감동행정, 소통 협치 구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02-879-5585)
김정혜 기자
재창간 4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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