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공예술 프로젝트 ‘나도 어린이 예술가’ 성료
80명의 어린이와 함께한 8주간의 예술 여정, 드로잉 교육부터 전시회까지
관악문화재단이 유명 팝아티스트 홍원표 작가와 함께한 어린이 공공예술 프로젝트 ‘나도 어린이 예술가’를 지난 9월 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캐릭터 ‘바라바빠’로 잘 알려진 팝아티스트 홍원표 작가와 미래의 드로잉 예술가를 꿈꾸는 약 80명의 어린이와 함께했다. 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에서 7월부터 약 8주간 진행되었다.
‘나도 어린이 예술가’는 △드로잉 체험 프로그램 △협업 드로잉 △전시회 세 가지 구성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드로잉 체험은 접수 5분 만에 마감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드로잉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유롭게 창의적인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예술적 표현을 마음껏 펼쳤다.
관악을 주제로 진행된 협업 드로잉에서는 관악산, 낙성대공원, 고시촌, 별빛내린천, 안국사 등 관악구의 유명 랜드마크들을 어린이들의 상상력으로 재해석하여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린이 작품 70여 점은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 특별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었다. 어린이 공공예술작 ‘꿈, 희망 그리고 관악’은 관악아트홀 1층 어린이라운지 입구에 상시 전시된다.
홍원표 작가는 “어릴 때는 즐겁게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즐겁게 그림을 그리는 놀이를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악구 어린이들이 예술을 통해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의 문화적 토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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