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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사범대 부설고등학교 낙성대 건립 추진
기사입력  2009/06/15 [00:00] 최종편집   


서울대가 성북구 내 사대부고 이전을 일시적으로 유보하고 낙성대 영어마을 인근 부지에 제2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를 신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는 지난 1972년 서울대학교 종합화 계획에 사범대 부설학교 이전을 포함시킨 이래 성북구에서 관악구로의 통합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왔으나 성북구가 거세게 반대하여 지금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얻지 못해왔다.

서울대 사범대는 부설학교와 물리적인 거리가 너무 멀어 교원양성과 교생실습은 물론 우리나라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와 실험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서 부설학교의 관악구 통합 이전이 절실한 실정이다.

관악구 구민들 역시 최근 서울대 사범대가 설문조사한 결과 서울대 부설고등학교 이전에 대해 주민 다수인 87%가 찬성해 현대적 시설과 수준 높은 교사진을 갖춘 서울대 부설학교가 관악구에 설립됨으로써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사회의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서울대학교는 성북구 종암동 소재 사대부고의 관악구 이전 계획을 유보하고, 낙성대 예정부지에 제2 서울대 사대부고를 신설하는 계획으로 선회하여 서울대학교와 관악구의 숙원사업인 서울대 부설고등학교 관내 건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대 부설학교 신설 전망

현재 서울대는 부설학교 유형과 규모, 운영방식 등 학교 건립을 위한 세부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안에 건립계획을 확정지어 내년부터 사업 추진 윤곽이 드러낼 전망이다.

서울대 숙원사업인 부설학교 이전계획은 지난 2003년 교육부로부터 이전사업비 87억원이 편성되고, 2005년에는 이전비용 57억원이 국회 심의를 통과하는 등 몇 차례 급진적인 진척이 있기도 했으나 성북구의 거센 반대와 무리한 요구로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번 부설학교 신설계획은 현재까지 특별한 장애요인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예상보다 건립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관악구청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관악구 역시 서울대-사대부설학교-영어마을을 잇는 ‘관악 Edu-Valley 교육특구’의 조속한 완성과 성북구의 반대를 감안하여 이전 예정부지에 제2 서울대 사대부고 건립을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관악갑 한나라당 출신 김성식 국회의원은 “작년 4월 총선에서 당선된 직후부터 올해 5월까지 이장무 서울대총장, 조영달 서울대 사대학장,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등과 연쇄 면담을 갖고 서울대 사대부고 관악구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밝히고 앞으로 관련부처와 협의하여 사대부고 건립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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