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 트라우마 극복 위해 치료비 등 지원
관악구가 범죄피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들을 위해 지난 2017년 서울시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고 연 2회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범죄피해자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구는 올해 상반기 범죄피해자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상반기 지원 대상자 9명을 선정하고 1,5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가정폭력, 폭행, 살인미수 등 범죄피해자로 관악경찰서장의 추천을 받아 ‘관악구 범죄피해자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위로금, 상담비, 치료비, 이사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외에도 구는 사례관리를 통해 심리치료, 경제지원, 일자리 상담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관악구는 매년 한국범죄피해자지원 중앙센터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5백만 원을 증액한 4천 5백만 원을 지원하였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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