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호남향우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화합의 장 개최
신언근 회장 주도로 관내 호남향우회 하나로 통합, 500여명 호남향우들 모여 대성황
관악구호남향우총연합회 신언근 회장 주도로 관내 2개의 호남향우회가 하나로 통합된 가운데 지난 12월 21일(목) 오후 6시 런던웨딩프라자에서 ‘관악구호남향우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화합의 장’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장은 지난 2019년 이래 2개로 나뉘어져 있던 호남향우회가 하나로 통합됨에 따라 500여명이라는 사상 최대 인원의 향우들과 내빈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1부 정기총회 행사는 회기입장,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 및 회계보고에 이어 안건이 상정돼 감사 선임 건은 유덕현 고문과 박창희 전 감사가 만장일치로 감사에 인준되었고, 호남향우회 통합에 따른 직제개편은 회장에 일임하기로 동의되었다.
내빈소개에서는 최순모 전국호남향회총연합회 회장, 박종명·홍성진 서울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박준희 상임고문(관악구청장), 김희철 상임고문(전 국회의원), 김철수 상임고문(대한적십사자 총재),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국회의원,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관악을 국회의원,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 당협위원장 등 많은 내빈들이 소개되었다.
신언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는 23만 호남인의 화합의 자리이다. 그동안 전국조직, 서울조직이 2~3개 조직이라 많은 지탄을 받아왔으나 이번에 하나로 단일화되고 통일화되어 이 자리가 아주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관악도 2개의 조직에서 하나의 조직이 되었음을 선포한다”고 선언하고, “이렇게 많은 호남인들이 모인 것은 사상 처음이라 더 의미가 있다”면서, “내 임기 중에 누가 보아도 모범적인 사례로 관악구호남향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축사는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국회의원,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관악을 국회의원, 박준희 관악구청장,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 당협위원장,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회장, 박종명 서울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 공동회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총재, 박영단 상임고문 등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표창장 수여식과 기념촬영이 진행되었다.
1부 정기총회를 마친 후 2부 화합의 장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초대가수 공연, 향우들의 노래자랑과 함께 오랜만에 만난 향우회 회원들이 저녁식사를 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4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