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겨울예술축제’ 내년 1월 28일까지 공연과 전시
‘안치환&신유미’, 어린이뮤지컬, 피아니스트 김도현, 빈소년 합창단 공연 등
관악구가 겨울 시즌에 맞춰 11월 23일부터 내년도 1월 28일까지 관악아트홀에서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가 가득찬 <관악겨울예술축제>를 선보인다.
공연의 첫 막은 12월 16일(토) <송년콘서트: 안치환&신유미>가 장식한다. 송년콘서트는 ‘자유를 노래하는 시인’ 안치환의 노래를 풍부한 밴드 사운드로 담아낼 예정이다. 연말을 장식하는 감성적인 분위기로 2030세대부터 장년층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이 돋보인다.
12월 22일(금)부터 23일(토)에는 어린이 뮤지컬 <수박수영장>이 펼쳐진다. 수박수영장은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만큼, 높은 수준의 재미와 교훈 모두를 느낄 수 있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따듯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극으로 가족 단위 관객들의 발걸음이 기대된다.
12월 28일(목)에는 감미로운 연주회, <송년콘서트: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열린다. 피아니스트 김도현은 ‘2021 부조니콩쿠르’과 ‘2019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 위상을 쌓아가는 아티스트다. 특히 관악구 출신이라는 점에서 지역주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클래식 해설가 송현민과 함께 한다.
아울러, 내년도 1월 28일(일)에는 세계적인 합창단 <빈소년 합창단>이 다시 한 번 관악아트홀의 무대에 오른다. 올해 1월 공연 당시, 최단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만큼 다가올 공연도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는 관악아트홀 전시실까지 풍성하게 채운다. 오는 11월 23일(목)부터는 참여형 전시 <아트챌린지>를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신흥 유망주 아티스트의 창작 과정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구는 구민들의 따뜻하고 풍요로운 연말을 위해 특별한 할인 패키지도 준비했다.
<송년콘서트: 안치환&신유미>와 <송년콘서트: 피아니스트 김도현> 두 공연을 모두 관람 시 선착순 100명 한정 50% 할인가로 예매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수능 할인, 관악구민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 예매는 11월 21일(화)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공연별 순차적으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를 위한 겨울시즌 공연을 한가득 준비했다”라며 “관악구에서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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