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인문학콘서트 ‘음악의 정원’ 성료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 시와 그림, 음악을 해설과 함께 즐기는 음악회 개최
관악구가 가족과 함께 문학과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독서인문학콘서트 ‘음악의 정원’이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사장에는 지역 내 청년 작가인 김지은 시인의 작품 5편과 더불어 관내에서 활동하는 그림 작가인 이정희, 심현자, 구미란, 이현옥, 노모란, 이경희 화가의 약 6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또한, 바흐솔리스텐서울 박승희 음악감독의 해설과 함께, 소프라노 김제니, 카운테 테너 윤진태 그리고 바흐솔리스텐앙상블과 콰이어가 함께 하여 바로크 시대 음악과 한국 가곡을 들려주며 품격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초등학생 및 학부모뿐만 아니라 독서와 예술에 관심이 많은 일반 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해 깊어가는 가을날을 함께 만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콘서트에 참여한 학부모는 “이런 공간에서의 음악회는 처음이었는데 넓은 공간보다 친근하게 느껴지고 편안한 분위기가 좋았다”라며, “설명과 함께 음악과 그림을 경험하니 이해도가 매우 높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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