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저널

호별보기 로그인 회원가입
헤드라인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
기사제보
헤드라인 > 헤드라인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서울대 제2부설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설립 추진
기사입력  2009/04/27 [00:00] 최종편집   

관악 애듀밸리2020 학술연구 최종 보고 통해 신규 사업으로 제시돼

서울대와 관악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qaz관악 Edu-Valley 2020qaz 학술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4월 9일(목) 관악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신규 사업으로 서울대 제2부설고등학교 신설 추진계획과 국제고등학교 설립방안이 제시돼 관심을 끌었다.

서울대 사범대가 발주를 맡아 추진한 학술용역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 부설고등학교 이전에 대해 주민 다수인 87%가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주민들은 현대적 시설과 수준 높은 교사진을 갖춘 서울대 부설학교가 관악구로 이전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는 성북구청을 비롯해 해당지역 국회의원, 성북구 주민, 부설고등학교 학부모 등이 학교이전에 반대하고 있는 등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하여 일시적으로 부설고등학교 이전계획을 유보하였다.

다만, 서울대 사범대학은 성북구 내 부설고등학교 이전을 유보하는 대신 서울대학교 후문 낙성대 공원 건너편 2만 6천 4백 평방미터 규모에 서울대학교 제2부설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학교 제2부설고등학교 신설 추진은 최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고등학교 신설 예정지 6m 지하로 통과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부지확보에 대한 당초 우려도 제거돼 더욱 용이해졌으며, 초기 사업비는 토지 구입비를 포함해 478억 원 규모가 예상되고 있다.

사업비는 국비지원 방식이나 민간투자 방식 등이 고려되고 있으며, 두 가지 방법은 예산을 선정하여 배정하는 시간이나 우선협상 대상자를 지정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술용역 결과 관악구민들은 가칭 관악국제고등학교 설립에 대해 77.3%라는 대다수 구민들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고등학교 설립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관내 국제고등학교 설립은 국제화 시대에 외국어에 능통하고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여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양성이 요구되고, 서울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국제 전문 인력들을 활용하여 국제적 안목을 지닌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어서 그 필요성이 제안되었다.

국제고등학교는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인근 대학교의 외국인 교직원과 외국인 유학생 자녀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국내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며, 일정 비율의 관악구 거주 학생들을 입학시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교육지원과 허원무 과장은 “구청 도시계획과 지원으로 공원용지를 해제하여 학교부지로 도시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교육지원과에서는 금년 말 지식경제부에 교육특구를 신청하여 자치단체장이 직접 특목고와 국제고를 설치할 수 있는 규제특례를 받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93호





ⓒ 관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미투데이 미투데이 페이스북 페이스북 요즘 요즘 공감 공감 카카오톡 카카오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주간베스트 TOP10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44길 35 대표전화 : 02-889-4404ㅣ 팩스 : 02-889-5614
Copyright ⓒ 2013 관악저널.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linuxwave.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