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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전으로 전승된 ‘판소리’와 장단 맞춰 북치는 ‘고법’ 대중화
판소리 창작극 ‘강감찬 창극’ 관악의 관광 브랜드화 추진, 판소리 교실 개설 등 보급
기사입력  2023/06/21 [18:42] 최종편집   

  행사기념사진

 

■단체소개: 고법과 판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대표 이승한)

구전으로 전승된 ‘판소리’와 장단 맞춰 북치는 ‘고법’ 대중화

판소리 창작극 ‘강감찬 창극’ 관악의 관광 브랜드화 추진, 판소리 교실 개설 등 보급

 

관내 전통예술단체 ‘고법과 판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하 고판사)’이 지난 1월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을 마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하여 주목받고 있다.

 

 

고판사 대표인 이승한 전 관악구 생활체육회장은 “구전을 통해 전승되어 온 ‘판소리’와 북치는 장단기법 ‘고법’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비영리 단체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한 명의 고수가 치는 북소리의 장단에 맞춰 서민들의 애환을 해학적으로 엮어 부르는 창 즉 노래이다. 조선시대부터 구전으로 전승되어 온 이야기 가운데 현재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만이 예술적인 음악으로 가다듬어져 판소리 다섯마당으로 정착되었다.

 

 

판소리는 또한 지난 1964년 우리나라에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2003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세계문화유산으로서 보호받고 있다.

 

 

이승한 대표는 “무형문화재와 판소리 명창의 길고 긴 수련과정을 알게 되면서 판소리 대중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고판사는 관악에 기반을 둔 전국 단위 모임으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와 장관· 국무총리 수상자, 이수자, 동호인 등 100여명의 판소리와 고법 보유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판소리 대중화를 위해 구민들에게 판소리 공연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판소리 교실 등을 개설하여 일반 주민들이 직접 판소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판소리 콘서트 개최

 

고판사는 지난 6월 16일(금) 오후 3시 관악구 장애인 종합복지관 7층 공연장이 꽉차는 관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고판사의 판소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판사가 주최하고 관악구 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판소리를 비롯해 비나리, 무용, 가야금 병창, 퓨전 판소리, 창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승한 대표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장애인들과 노인들을 위한 공연을 우선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악산에서 판소리를 한 달에 한 번씩 공연하는 등 대중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한 대표는 또한, “올해 강감찬축제와 연계하여 관악구 주최로 전국 단위의 ‘고법과 판소리 대회’를 2일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특히, 판소리를 기초로 연극을 만드는 창극을 강감찬장군을 소재로 창작하여 공연하면 뮤지컬보다 훨씬 수준 높은 세계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며, “강감찬 창극을 만들면 관악구의 관광 브랜드가 되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등 외연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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