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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재난대응 통합시스템 ‘재난안전상황실’ 구축
지난해 대규모 재난발생 이후 대책마련 일환으로 재난부서 통합형 ‘상황실’ 구축 주도
기사입력  2023/06/07 [20:11] 최종편집   

 

관악구청 안전관리과 안전관리팀 이숙영 팀장 및 직원들 

 

칭찬합시다: 관악구청 안전관리과 재난안전팀(이숙영 팀장 및 직원들)

첨단 재난대응 통합시스템 재난안전상황실구축

지난해 대규모 재난발생 이후 대책마련 일환으로 재난부서 통합형 상황실구축 주도

풍수해, 제설, 폭염, 한파, 인파밀집관리, 코로나19 등 관내 재난 총괄하는 재난안전팀

 

최첨단 AI CCTV로 연계된 스마트 통합관제센터가 관악구청 7층 안전관리과 내에 관악구 재난안전상황실로 구축돼 주목을 받고 있다.

 

 

행운동에 소재한 관악구 통합관제센터는 산불 등 화재를 비롯해 각종 범죄, 사고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악소방서와 관악경찰서가 각각 연계돼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관악구청 내부에 구축한 최첨단 통합시스템 재난안전상황실은 제2의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시설이지만 목적도 다르고 시설내용도 다르다.

 

재난안전상황실은 관악구 재난관련 부서에서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재난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즉각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축되었다. 또한, 행운동 통합관제센터와 다르게 관내 CCTV 연계만 아니라 화상회의 시스템을 비롯해 재난안전통신망, 국가재난관리시스템까지 구축되었다.

 

뿐만 아니라 타 자치구가 10평 내외 규모로 상황실을 구축한 것과 다르게 관악구는 35평 규모로 관련 부서장들이 전부 모여 현장 모니터를 보며 대책회의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대규모로 구축했다.

 

또한, 타 자치구가 모니터링과 상황전파 위주로 구축한 반면 관악구는 각종 재난 관련 부서의 기능을 통합 이관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즉각적으로 대책회의를 하며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처럼 관악구청 안전관리과 재난안전팀은 가장 효율적이고 독자적인 방식으로 관악구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해내는 공로를 세워냈다.

 

이에 본지는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된 대규모 재난을 총괄 관리하고, 재난상황실 구축을 주도해온 재난안전팀의 이숙영 팀장을 만나 재난안전상황실구축 관련 궁금한 점을 인터뷰했다.

 

 

재난안전상황실 구축 계기는 무엇이고, 어떤 기능을 수행하게 되나?

 

작년 우리구에서는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사고와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했고, 10월 이태원에서는 대량 참사가 발생되면서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 필요성이 강력히 요구되었다.

 

이에 관내 재난을 총괄하는 재난안전팀이 주도해 작년 하반기부터 상황실 구축 밑그림을 그렸고, 우리구는 올 1월에 재난대응 업무체계 개선계획 수립과 함께 재난안전상황실 설치 방침을 마련했다.

 

같은 시기 정부의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과 재난안전시스탬 강화에 따라 구청장 회의를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법적인 시설로 재난안전상황실 설치를 추진하게 되었다.

 

우리구는 서울시로부터 6억 원을 교부받아 구청 7층 사무실 중 재난관련 3개 부서를 상호 이동하고 축소하는 등 전면적으로 구조 변경하여 재난 총괄 부서인 안전관리과(과장 최흥락) 내에 35평 규모의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해 신설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관내 모든 CCTV를 연계하였으며, 대형 멀티스크린을 설치하고, 화상회의 시스템, 재난안전통신망, 국가재난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였다. 특히 치수과 차원에서 해왔던 홍수예·경보시스템, 빗물펌프장 제어 등 치수방지시스템 등을 상황실로 이관하여 통합하였다.

 

이에 따라 우리구는 풍수해 및 제설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분리된 타 지자체의 운영형태와 차별화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모든 운영과 각종 재난 관련 회의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만약 재난이 발생된다면 상황실에서는 어떤 절차가 진행되는가?

 

재난이 발생하면 최초로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을 통해 재난상황보고서가 도착한다. 보고서 도착 즉시 CCTV 통합플랫폼을 통해 재난발생 주변 CCTV가 자동으로 활성화되며 이에 따른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재난상황이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되면 보고체계에 따라 비상연락망을 통해 재난소관부서 등에 재난상황을 전달하고, 대규모 재난으로 예상되거나 발생한 경우 주요 하천시설 안내방송과 재난문자 등이 발송된다.

 

상황실에서는 재난대책본부장인 구청장의 지시에 따라 긴급생활안정지원반, 시설응급복구지원반, 자원관리반 등 실무반들이 안전관리계획 매뉴얼을 토대로 재난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재난상황을 행정안전부, 서울시,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유하며 재난수습을 공동 대응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하반기에 신설되는 재난현장대응팀 역할을 소개한다면?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7월부터 안전관리과 내에 재난현장대응팀을 신설 운영한다. 재난현장대응팀은 안전인력 8명을 신규 채용하여 1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명씩 3교대로 36524시간 재난상황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현장대응팀은 평시에는 예방활동으로 동향파악과 순찰업무도 겸할 예정이고, 재난 발생 시 현장출동과 재난대응체계 가동에 선제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긴급출동을 위해 통신장비가 구비된 긴급출동차량을 운영한다.

 

 

다가올 여름철 수해대책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여름철 수해대책으로 먼저 하수시설물의 통수능력 확보를 위해 저지대 수해취약지역인 신사, 조원동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며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준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구 이동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이나 침수취약지역 주변에 빗물받이 청소를 위한 전담관리자를 채용하여 운영하고, 공무원, 환경공무관, ·반장, 소상공인 등 931명으로 구성된 빗물받이 관리 책임제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반지하 가구 대상으로 노면수 유입방지, 역류방지를 위한 물막이판과 역류방지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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