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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선택권 확대 대비 일반계 고등학교 지원
기사입력  2009/04/03 [00:00] 최종편집   

■관악이슈: 구청 교육지원과 교육경비보조금
구 지원방향, 학력신장 프로그램 우선지원 ・ 학교측 사업추진 의지 반영

관악구청 교육지원과(과장 허원무)는 지난 2월 25일(수) 각급 학교 교감선생님을 대상으로 한 2009년도 교육경비보조사업 설명회를 통해 2009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방향을 2010년 고교선택권 확대에 대비해 학력신장 프로그램 위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

관악구청은 서울지역에서 2010년부터 고교선택권이 확대되면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자치구 학교에는 지원자가 몰릴 것이고 진학률이 낮은 자치구 학교는 미달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2009년부터 일반계 고등학교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등 적극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교육지원과 허원무 과장은 “학교측이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시킬 사업추진 의지가 없으면 아무리 많은 예산을 지원해도 소용이 없다”며 “관악구청은 명문고 육성계획 등 사업목표의 명확성과 면밀한 계획을 제출하여 사업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학교를 우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관악구의회는 지난 12월 정례회 기간 중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안’ 개정을 통해 교육경비보조금 증액 근거를 만들었고, 무엇보다 ‘총 교육경비보조 기준액의 50% 이상을 교육정책사업에 지원한다’는 규정을 신설해 그동안 학교 측이 제출한 사업 위주로 지원했던 관행에서 벗어나 구에서 결정한 특화사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 교육지원과는 2010년 고교선택권 확대에 대비해 2009년도 교육정책사업을 ‘학생들 학력신장’으로 정하고 ‘학력신장 프로그램’에 교육경비보조금의 50%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일반계 고등학교의 학력신장 프로그램에 우선권을 두어 고교선택권 확대 대비 명품고 육성 프로그램이나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독서실 등 학습시설 보강사업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관악구청, 명문고 육성 적극 나선다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는 총 10개 학교로 신림지역에는 남강, 삼성, 미림, 광신, 신림, 성보 등 6개 학교가 있고, 봉천지역에는 당곡, 문영, 영락, 인헌 등 4개 학교가 있다.

이들 학교 가운데는 서울대 등 명문대 진학률이 꾸준히 높은 학교도 있고, 과거에는 높은 진학률로 명문고로 알려졌으나 최근 지역 내 성적 우수 중학생들이 특목고나 강남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우수학생 유치 어려움으로 진학률이 점차 떨어지는 학교도 있다.

또한 일부 학교는 명문고로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하거나 사업계획이 치밀하지 못해서, 의지나 계획은 있으나 이를 뒷받침해줄 재원 부족 등으로 진학률이 낮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악구청이 2010년 고교선택권 확대에 대비에 학교측의 명문고 육성에 대한 사업의지를 전제로 일반계 고등학교의 학력신장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대폭 증액시킬 계획으로 있는 등 자치단체가 앞장서서 명문고 만들기에 나서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율학습실 감독비 ・ 시설개선비 요구

관악구 소재 10개 일반계 고등학교는 2010년 고교선택권 확대에 대비해 우수학생들의 서울대 등 명문대 진학률을 높이는 것이 최대 관건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가 서울시내 고등학교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중상위권 학생들의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중하위권 학생들의 수도권 내 4년제 대학 진학률을 높이는 것이 두 번째 관건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가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경비보조금에서는 자율학습실 감독을 위한 인건비와 자율학습실 시설 보강비가 요청되었으며, 또한 학력신장을 위한 방과 후 학습 ・ 수준별 학습 강사비와 자체 제작 교재비, 그밖에 학력신장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비 등이 신청되었다.

학교 내 자율학습실은 명문대와 서울 소재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는 성적 우수학생이나 지원 학생들이 방과 후에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장소로 학부모들에게는 독서실 비용부담을 없애주고 학생들에게는 이동시간을 줄여주는 등 학습능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학교 자율학습실 시설은 사설 독서실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는 추세로 관내에서는 남강고, 광신고, 삼성고, 문영여고 등이 리모델링 되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미림여고와 영락고가 칸막이 면적, 책상 높이, 의자, 사물함 등이 개선되지 않아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현대화된 시설 보강이 요청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성보고등학교가 자율학습실 시설 개선을 신청하였으며, 인헌고등학교가 자율학습실 바닥교체를 신청했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된 문영여고가 바닥을 온돌로 개선할 것을 요청하여 학생들의 자율학습 환경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킬 의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남강고등학교가 자율학습실을 최적의 학습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감독을 위한 용역비를 요청하였으며, 문영여고와 인헌고등학교, 삼성고등학교 역시 자율학습실 감독을 위한 인건비를 요청하여 다음날 수업준비를 해야 되는 선생님들이 밤 늦게 감독하는 일이 없어지고, 아울러 학생들이 조용하게 지도 감독되는 자율학습실에서 학습에 매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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