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관악구 장애인 어울림 마라톤대회 성황리에 마쳐
낙성대공원에서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개최,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관악구장애인체육회가 지난 5월 25일(목) 오후 1시 낙성대공원 광장에서 관내 거주 장애인과 보호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관악구 어울림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 관악구체육회 회장인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송낙규 수석부회장, 관악구의회 임춘수 의장,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국회의원,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 당협위원장, 이상규 진보당 관악공동지역위원장, 유정희 시의원, 관악구의회 정현일, 김순미, 임창빈, 주순자, 표태룡, 박용규, 안한영, 구자민, 노광자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낙성대공원을 시작으로 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을 돌아오는 약 2km 왕복 구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가볍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아울러 개회식 및 마라톤대회와 함께 다트한궁체험, 장애인 보장구점검 등 체험부스와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식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되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관악구장애인체육회는 광역 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지원을 비롯해 구 단위 대회를 개최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의 자립심 고취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이 자유롭게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분 곁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내빈 축사에는 임춘수 관악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국회의원,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 당협위원장, 김윤철 관악구복지위원장이자 관악구원로회장, 이종열 관악구장애인연합회 후원회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작년과 달리 청각, 시각, 지적, 지체, 어울림(휠체어,비장애) 5그룹으로 나누어, 어울림그룹을 제외한 4개 그룹별 1~3위에게 메달과 상장을 수여하였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3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