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술이 되는 문화도시 관악을 만들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차민태입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관악구민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보아 황운(黃雲)을 맞이하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2년 관악문화재단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민들의 일상 속 예술이 관악만의 독창적인 ‘문화’로 피어나는 한 해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306,614명’ 주민·예술인과 ‘352번’의 의견수렴을 통하여 우리 관악구민이 그려나가는 ‘문화도시 관악’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수해복구 등 주민의 역경에 함께하며 관악의 ‘일상회복’에 집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비대면 거리두기 완화 이후 <어린이주간>, <그루브인관악>, <관악아트홀 재개관>, <관악 강감찬축제>, <북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파운드 관악>, <도시간 콜로키움> 등 청년들의 성장과 관악지역 기여 확대를 위한 지원도 병행했습니다.
주민이 가진 열정을 고난 극복의 힘으로 전환하는 데 함께하고자 했습니다. 수해복구 및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해 총 8천 7백여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하였고, 골목상권에서의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은행, 기업 등과 함께 약 26억 원 규모의 출연금을 확보해 민관이 함께하는 성장 지원의 기반을 갖추고자 하였습니다.
2023년 관악문화재단은 일상의 회복을 넘어,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성숙하는 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관악구민 모두가‘관악’만의 매력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사계절마다 축제가 벌어지고, 동네 골목골목마다 문화의 온기가 느껴지며, 관악만의 유니크함 ‘관악스러움’에 세계가 주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함께 손잡고 동행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차민태 (재)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재창간 4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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