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가구 집수리 최대 120만원 지원
관악구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침수피해 인정 4,816세대를 대상으로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한다.
도배 및 장판 교체, 방수 시공, 싱크대, 세면대, 양변기 수리 등 침수로 인한 집수리에 따른 관련 비용이 대상이다.
수리비 지급은 영수증, 결제내역 등 객관적 증빙자료를 확인하여 지급 기준에 적합한 가구에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수리 완료된 가구에도 영수증 등 증빙자료 확인 후 실비 지급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재난지원금 외에 피해주민의 즉각적인 민원상담을 위해 ‘풍수해 복구지원 통합 콜센터’(☎02-879-6840~4)를 설치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삶터에 큰 피해를 입고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차질 없이 추진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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