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사랑상품권 올해 3번째 대규모 추가 발행
관악구가 추석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다소나마덜어주기 위해 지난 9월 1일(목) 144억 원 규모의 관악사랑상품권을 올해 3번째로 발행했다.
‘관악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행된 시행 3년차로 구민들 소비생활의 중심 매체로 자리 잡았다. 마트·식당·주유소·커피숍·숙박업·도소매상가 등 지역 내 가맹점만 11,200여 개소에 달하고 있다.
구는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 1,090억 원의관악사랑상품권과 지난해 12월 발행한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 e서울사랑상품권등 특별발행 상품권 118억 원까지 총 1,208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가져왔다.
현재까지 판매한 1,193억 원 중 올해 6월말 기준 사용금액은 1,073억 원으로 결제율이 88.7%에 이른다. 타 지역이 아닌 지역 내에서 유통, 소상공인과 지역영세 상인들의 매출액 증가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발행된 관악사랑상품권이 수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활력을불어넣어 주민과 골목 상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한가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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