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무열 관악구의회 의원이 주최한 샤로수길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 장면

샤로수길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 성황리에 개최

관악구의회 주무열 의원 주최, 상인, 공무원, 청연예술인, 시민단체, 기업 등 참여

“상인을 비롯한 다양한 주체가 구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의정활동을 할 것”

 

관악구의회 주무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은 지난 8월 16일(화)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악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샤로수길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내빈으로 유기홍 관악(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왕정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윤기 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의회 임춘수 의장(더불어민주당), 노광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손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주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구자민 의원(국민의힘), 이경관 의원(국민의힘), 영등포구의회 이예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오시언 더불어민주당 고양(병) 대학생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샤로수길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김영미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 과장이 ‘골목형상점가 지원 사업과 그 구성요건’을 주제로, 김영우 프리비엔비(도시민박업 컨설팅회사) 대표가 ‘낙성대동의 에어비엔비 사업 가능성과 그 방법’을 주제로 발제하였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샤로수길에서 10년째 상인으로 활동 중인 안병민 오후의과일 대표가 ‘상인의 관점으로 바라온 샤로수길의 과제’에 대해 토론했으며, 그 외에도 장화신 아야어여(청년문화예술단체) 대표의 ‘샤로수길 축제 등 청년활동 제안’, 유정민 공ZONE(서울대학교 NPO단체) 대표의 ‘샤로수길 흡연문화와 그 대안’ 등 샤로수길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 주제들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토론회에서 참석자 의견으로 “샤로수길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됨에 따라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구청의 관심이 미흡함.”, “샤로수길에 담배꽁초 문제가 심각한데 이에 대해서 샤로수길 내에 흡연부스 설치를 통한 문제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샤로수길에 주차난이 심각한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함.”, “제3회 샤로수길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샤로수길 상권 활성화가 필요하며, 이와 관련 구청, 주민, 상인 등 다양한 주체들 간의 협력이 시급함”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토론회를 주최한 주무열 의원은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사회경제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샤로수길 상인들을 비롯한 샤로수길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러한 시기 대토론회를 통해서 지역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샤로수길이 있는 낙성대동 지역 구의원으로서 관악구의 정책에서 샤로수길 상인들을 비롯한 샤로수길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소외되지 않을 수 있도록 더 꼼꼼한 의정활동을 통해 샤로수길 관련 지역 현안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1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