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끊어지고 늘어진 공중케이블 긴급 복구
올해 과기부 지원 공중케이블 정비 예산 42억원 확보돼 6개동 합동정비 추진
관악구가 지난 8월 8일(월) 폭우로 인해 훼손된 공중케이블을 긴급 복구하기 위해 공중케이블 피해 현황 파악과 함께 신속한 처리에 나섰다.
전신주에 연결된 전기 및 통신선 등을 일컫는 공중케이블은 시간의 경과에 따른노후,빈번한 탈부착 또는 자연재해로 늘어지고 탈락되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해치게 된다. 특히 이번 폭우로 인하여공중케이블 정비가 시급하여 긴급 복구에 나섰다.
구는 한전과 케이티 등8개 전기·통신사업자로 구성된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와 함께 먼저 폭우로 인한 공중케이블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한편, 구는 보라매동 등 수해피해 지역 6개동을 합동 정비구역으로 선정하여 공중케이블을 정비하고 있다. 구는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상’ 등급을 받아 42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1588-2498)
박준희 구청장은 “폭우 피해로 지상 뿐 아니라 공중에 입은 피해도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며, “신속한 공중케이블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도시미관 보호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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