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7월 29일까지
관악구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여력을 높이기 위해‘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6월 27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난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받는 한부모가족 자격을 보유한 가구다.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 원부터 7인 이상 가구 145만 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의 경우 1인 가구 30만 원부터 7인 이상 109만 원 등 급여자격별, 가구원수별로 차등 지원하고 시설 수급자의 경우 1인 20만원을 해당 시설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급방식은 유흥, 향락, 사행업소 등 업종제한이 가능하고 사후 관리가 용이한 선불형카드로 지급되며, 지원 대상 가구는 오는 7월 29일까지 별도 신청 없이 해당 날짜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소재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구는 현장방문 시 카드 지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7월 8일까지 첫2주간은 가구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1‧6 월, 2‧7 화, 3‧8 수, 4‧9 목, 5‧0 금)로 운영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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