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수해방지 총력
저지대, 별빛내린천 등 맞춤형 방재대책 구축, 하천순찰단 운영, 방재시설 설치 등
관악구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를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10월 중순까지 5개월 동안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갔다.
태풍, 호우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대형 공사장, 광고물, 사면시설 등 387개소 수해취약시설과 저류조, 빗물펌프장 등 주요방재시설을 점검하고 미비 사항에 대해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
구는 저지대 지역이 많고, 별빛내린천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에 따라 맞춤형 방재시설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풍수해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돌발강우 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될 시 별빛내린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출입로를 모두 통제하고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하천순찰단을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별빛내린천 주요 진출입로에 원격차단기 3개를 추가 설치하여 모든 진・출입로에 총48개의 차단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종합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제어하며 야간시간대 또는 기습적인 폭우 시 철저한 출입통제가 가능하다.
또한, 진출입로 및 산책로에 CCTV 27대를 추가 설치하여 별빛내린천 내 총 50대의 CCTV를 운영,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했다.
저지대 지하주택 등 침수취약지역 138가구에 대한 집중 관리도 실시한다. 전화로 기상상황 등을 안내하고, 비상 시 현장을 방문하는 돌봄공무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각 동별 빗물받이 관리책임제를 통해 불법으로 설치된 덮개 제거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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