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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노인지회, 신임 ‘배정웅’ 지회장 시대 열려
단독출마로 3월 15일 지회장 당선 확정, 4월 1일부터 제17대 지회장 임기 시작돼
기사입력  2022/04/11 [15:31] 최종편집   

 

▲배정웅 지회장이  인터뷰 후 당선증 기념사진 

관악노인지회, 신임 배정웅지회장 시대 열려

단독출마로 315일 지회장 당선 확정, 41일부터 제17대 지회장 임기 시작돼

관악에서 30여년간 자원봉사활동, 수석부회장 및 노인대학 학장 등 다양한 활동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가 8년간의 제16대 장석기 지회장 시대를 마감하고 제17대 신임 배정웅 지회장 시대를 새로 열었다.

 

 

관악구지회는 제16대 지회장 임기가 331일 종료함에 따라 제17대 지회장 후보등록을 지난 315일까지 마감했다. 그 결과 단독후보로 등록한 배정웅 수석부회장의 당선이 확정돼 같은 날 전태권 선거관리위원장이 당선증을 교부했다.

 

 

4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17대 신임 배정웅 지회장은 노인지회에서 10여년간 수석부회장과 8년간 노인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또한, 관내 112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전국 최초로 어르신 지팡이 수리와 무상지급, 노인인권 상담을 펼쳐온 준비된 지회장으로 알려져왔다.

 

 

본지는 앞으로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를 이끌어갈 신임 배정웅 지회장을 만나 당선소감과 공약사항, 그동안 활동 등을 인터뷰했다.

 

관악노인지회 제17대 지회장으로 당선되었는데 소감은?

 

더 많은 봉사를 할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 30여년간 봉사활동을 해온 경험을 토대로 살맛 나는 지회를 만들겠다. 무엇보다 경로당 회장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노인들이 바라는 것을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관악노인지회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각 경로당 회장들을 대표하는 곳이고, 경로당 회장들의요구사항을 상부에 보고하여 매개하는 역할도 있다. 최선을 다하여 맡은 역할에 충실하겠다.

 

공약사항 중 지회장 업무추진비 전액을 지회에 헌납한다고 했는데?

 

지회장 앞으로 나오는 돈은 하나도 받지 않을 계획이다. 그동안 30여년간 무보수로 봉사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무보수로 자원봉사하겠다는 생각이다.

 

나는 삼부자이다. 아들 둘이 있으니 삼부자가 맞다. 많은 돈을 가진 부자는 아니지만 따뜻하게 누울 수 있는 내 집이 있고, 살아있는 동안 남에게 아쉬운 부탁을 하지 않고도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에 노인지회에서 나오는 돈은 지회에 헌납할 생각이다.

 

어머니, 아버지 장례식에서도 부의금을 일절 받지 않았다. 장례식에 찾아오시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고맙다는 생각에서다.

 

20년간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노조위원장도 맡았다고 하는데?

 

육군 만기제대 후 첫 직장인 신한전기()에서 20년간 근무하는 동안 매년 모범 우수사원으로 선정되고, 23개의 상장을 수상했다.

 

회사측과 직원들에게 신망이 높아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500여명 규모의 금속노조 위원장을 맡은 후 회사측의 기대와 달리 직원들의 입장을 대변하여 노조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했다.

 

그 결과 회사를 위해 23개의 상을 받을 정도로 그렇게 열심히 일해왔지만 6년간 노조위원장을 역임한 후에는 회사에 오래 있을 수 없어서 일찌감치 퇴사하게 되었다.

퇴사 후 건축사업을 시작하면서 지역에서 봉사활동도 시작하게 되었다.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와 어떤 활동들을 해왔나?

 

나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 출신으로 하루에 한 번 차가 들어올 때도 있고, 들어오지 않을 때도 있는 시골 오지에서 어렵게 고생하며 자랐다.

 

서울에 정착하여 밥 먹고 살만하니 남을 위한 봉사를 생각하게 되었다. 봉사를 시작하니까 보람도 있고, 대한민국 훈장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등 많은 상을 수상하다보니 자꾸 더 봉사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새마을지도자 관악구협의회장 7, 새마을지도자 서울시협의회장 3,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관악지구협회의장 7년 등을 역임했다. 또한, ()서울시아파트 입주자대표 연합회 관악구회장을 맡아 봉사하기도 했다.

 

관악노인지회에서는 신림 현대아파트 경로당 회장을 맡아 8년간 역임하였고, 관악구지회 수석부회장과 노인대학장을 겸임하게 되었다. 또한, 112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지팡이 수리 봉사에 앞장서 노인 지팡이 박사로 알려지기도 했다.

 

공약사항 중 경로당 회장 직책수당 지급이 눈길을 끄는데?

 

임기 중에 경로당 회장 직책수당 지급공약을 성사시킬 것이다. 경로당 회장들은 통장만큼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통장은 월 30만원 이상의 수당을 지급받지만 경로당 회장들은 수당을 지급받지 못해 형평성에 어긋난다.

 

이미 지자체 80여 곳에서 조례 제정 등을 통해 경로당 직책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서울지역에서도 현재 중구, 동대문구, 강동구 등은 경로당 회장 활동비로 적게는 10만원, 많게는 3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관악구에서도 경로당 회장 직책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타 지역 사례를 모은 자료를 제출하여 관악구청과 관악구의회를 설득할 계획이디.

 

17대 지회장에 당선되었는데 지회장의 임기와 선발과정?

 

법 개정으로 2022218일부터 지회장 임기는 4년이고, 3회까지 연임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동안은 4년 임기에 2회 연임이었다.

 

지회장 선거과정은 4년 임기가 끝나기에 앞서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돼 후보 등록을 받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경선할 후보가 있으면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지회장을 선출한다.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하게 되면 단독후보 당선이 확정된다.

 

관악구지회 조직은 어떻게 구성되어있고, 17대 임원진은 언제 구성되나?

 

관악구지회는 산하에 112개 경로당을 운영된다. 부설기관으로 관악노인대학이 운영되고, 부설단체로 관악은빛합창단과 관악은빛연주단, 한아름예술단(마술·연극)이 운영된다.

 

관악노인지회 임원 조직으로는 지회장 산하에 고문·자문단, 감사, 상벌심의위원회, 이사회가 있다. 17대 임원진은 대의원들로부터 위임받아 지회장이 선출할 예정이다.

 

경선후보자가 있을 경우 대의원이 투표로 선출하는 임원은 지회장과 감사가 있다. 17대 감사는 무투표로 이의창 보라매 삼성아파트 경로당 회장, 정수부 신사 구립 경로당 회장이 지난 315일 당선되었다.

 

사무국은 취업지원센터, 총무부, 경로당 전담 관리부, 노인 일자리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인회 직원은 총12명이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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