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일상회복 위한 다양한 사업 지원 추진
점포별 경영컨설팅, 시설 및 미관 개선, 행사 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찾아가기 쉬운 전통시장 만들기사업’을 통해 처음 방문하는 주민들도 시장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위치안내 등 편의 제공을 위한 노면 조명(스마트젝터), 스티커 등을 설치한다.
전통시장 내 미관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점포별로 무질서하게 난립한 햇빛가리개를 통일된 디자인과 규격으로 정비해 활력을 부여하는 ‘전통시장 노후 어닝교체’ 사업과 점포별 상품 판매대를 개선해 고객이 쉽고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전통시장 판매대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절이나 대한민국 동행세일, 코리아 세일페스타 등 대목 기간에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이나 경품을 증정하는 등 시장별 특색 있는 행사개최를 지원, 고객의 지속적인 유입을 유도하여 예전의 생기 넘치던 전통시장으로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구는 또한 전통시장 영세상인의 화재공제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화재공제 가입비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최대 화재공제료 12만 원을 지원하며,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의 화재공제에 가입한 후 공제증권을 첨부해 지역상권활성화과로 제출하면 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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