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개관 앞두고 주민간담회 개최
문화도시 조성 위한 2022년 문화도시센터 방향 모색 및 주민 중심의 공간 활용방안 논의
관악문화재단은 지난 3월 25일 싱글벙글교육센터에서 ‘문화도시 관악 조성’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간담회는 올해 3월 ‘문화도시 사업 전문 인력’ 채용을 통해 구성된 문화도시센터가 개관을 앞두고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는 최윤우 문화도시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관악구의 문화, 예술, 공동체,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주체와 함께 ▲문화도시센터의 기능과 역할 ▲주민공간으로서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박상아 동네작당 대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문화도시와 관련된 의제는 이미 다양하게 발굴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지역의 주체가 쉽게 만나고 직접 네트워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시작점을 마련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문화도시센터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영선 중앙동 주민자치회 간사는 “일반 주민에게는 문화도시라는 개념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심리적·거리적 부담감을 줄이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효율적인 공간 운영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관악문화재단은 2020년 12월 관악구와 손잡고 ‘관악구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래, 문화도시 TF팀과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정기적으로 포럼을 운영하는 등 문체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앞으로도 재단은 새롭게 선보일 문화도시센터를 중심으로 동네 곳곳의 지역 주체를 발굴하고 관악구만의 도시브랜드를 구축하며 주민이 직접 만드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재창간 4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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