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다 쓴 건전지 새 건전지로 교환
관악구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구조를 정착시키고자 4월부터 폐건전지 20개를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주는 폐건전지 보상교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일반쓰레기로 매립·소각할 경우 토양과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폐건전지 분리수거를 유도함으로써,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자 이번 시범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폐건전지 교환 장소는 봉천지역(성현동, 행운동, 인헌동)과 신림지역(신사동, 미성동, 난곡동) 각 3개 동 주민센터이며, 평일 운영시간에 방문하여 규격에 상관없이 폐건전지 20개를 새 건전지 2개(AA, AAA사이즈 중 선택)로 교환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생활필수품인 건전지를 철저히 분리수거함으로써 폐금속 자원 재활용 증진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분리배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폐건전지 보상교환을 적극 홍보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구는 오는 연말까지 시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 후 성과를 분석하여 2023년 폐건전지 보상교환 사업 확대시행 여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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