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새해, 호시우행의 자세로 안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눈처럼 이글거리는 밝은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우리 관악소방서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감염병 대란 속에서도 1,300여 건의 크고 작은 화재 관련 출동, 7,900여 건의 구조출동과 25,000여 건의 구급 출동을 했습니다. 특히 심장정지환자 8명(13.8%)을 소생시키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빈틈없는 소방안전망 구축에 힘써 왔습니다. 이를 위해 32개소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전용앱을 통한 관계인과 서울종합방재센터 간 소방시설 상시 확인)을 구축했고, 화재취약지역에 보이는 소화기 200대를 보급했으며, 숙박형 다중이용업소 31개소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옛 선인의 말씀에 ‘호시우행(虎視牛行)’이란 말이 있습니다. ‘호랑이의 눈빛처럼 상황판단은 냉철하게!, 현장활동은 소처럼 침착하자!‘라는 다짐입니다. 임인년 한 해도 270여 명의 관악소방서 전 직원과 15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은 이 ‘호시우행’을 가슴에 새기며 구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근무하겠습니다.
또한, 관악소방서는 올해 코로나19 환자의 안전한 이송과 관련 시설의 안전관리 강화, 다중이용시설 관계인 안전교육 및 화재 피해자 복구 지원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관악소방서 3층, 관악안전테마파크 내 지진체험장을 새로 설치하여 코로나19 이후 지진 체험과 안전교육에 대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끝으로 존경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곁에 항상 든든한 소방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새해 소망이 모두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영배 관악소방서 서장
재창간 3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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