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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페트병, 종량제봉투 교환 전면 확대 필요
12월 25일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전면 시행 앞두고 6개 자치구 유가보상제 실시
기사입력  2021/10/20 [18:05] 최종편집   
▲신사동은 주민자치회 차원에서 9월부터 격주로 투명페트병 가져오면 쓰레기봉투와 교환해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투명페트병, 종량제봉투 교환 전면 확대 필요

12월 25일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전면 시행 앞두고 6개 자치구 유가보상제 실시

관악구, 주민자치회, 민간단체 동참으로 재활용품 대면 수거와 유가보상 확대

 

서울지역 6개 자치구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전면 시행을 앞두고 주민 홍보를 위해 투명페트병을 쓰레기봉투와 교환해주는 유가보상제를 실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은평구는 지난 2019년부터 350여명의 자원관리사가 150개의 장소에서 매주 1회 투명페트병을 포함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쓰레기봉투로 교환해주는 유가보상을 실시하여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광진구는 지난 624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로 투명페트병 30개를 가져오면 쓰레기봉투 10리터짜리 1장을 주고, 5회째는 2장을 더 주고, 7회째는 캔 페트병 압축기를, 20회째는 접이식 다용도 카트를 지급하고 있어 인기다. 또한, 종이팩 1kg를 가져오면 두루마리휴지 1개와 종량제봉투 1장을, 폐건전지 2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주고 있다.

 

 

현재 투명페트병을 쓰레기봉투로 교환해주는 유가보상제는 동대문구, 중구, 영등포구, 강북구까지 확산되어 시행 중이고 일부 자치구는 종이팩, 폐건전지까지 유가보상을 확대하고 있다.

 

 

중구 청소행정과 관계공무원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 1회 투명페트병과, 종이팩, 폐건전지를 유가보상으로 수거한 후 자원재활용처리장에서 재활용 처리한다고 전했다.

 

재활용정책 다각화 요구돼

 

관악구는 오는 1225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난 81일부터 투명페트병 스마트 수거함을 주민센터 10개소에 신규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관악구 청소행정과 관계공무원은 관리업체에 따르면 스마트 수거함을 운영하는 자치구 가운데 관악구의 주민 참여율이 가장 높아 많이 이용하고 많이 보상을 받아간다, “투명페트병 1개당 10원이 적립돼 2,000원 이상이 적립되면 우유나 커피 등 먹는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어서 참여율이 높다고 말했다.

 

 

투명페트병 스마트 수거함은 비대면 유가보상으로 운영하고, 매일 시간에 구애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그러나 사람이 직접 대면하여 수거하지 않기 때문에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배출하는 방법을 지도받지 못하고, 스마트 수거함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의 이용률은 낮을밖에 없다. 더구나 수거함 규모가 작다는 단점과 앞으로 한 동에 1개씩 배치된다고 하더라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한 대에 월 170만원씩 임대료가 지출돼 예산도 많이 든다.

 

 

따라서 대면 수거를 싫어하거나 특정 시간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스마트 수거함운영도 필요하지만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고, 자원순환운동 전파와 재활용품 분리배출 확산을 위해 대면 수거방식 운영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투명페트병 20~30개에 대해 쓰레기봉투 1개를 보상해주는 대면방식의 유가보상이 주민들을 재활용품 수거 장소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악구는 물론 주민자치회, 민간단체도 동참하는 전 동 확대가 요구된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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