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
관악구가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수해방지 대책을 강화하고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오는 10월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구는 저지대 지역이 많고, 별빛내린천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에 따라 호우가 집중될 시 수해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방재시설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풍수해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발령될 시 별빛내린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출입로를 모두 통제하고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하천순찰단을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4월까지 공사장, 사면시설(축대・옹벽), 하천, 돌출시설(간판・그늘막) 등 풍수해 취약지역 및 시설 317개소와 지역 내 인명피해 우려지역 77개소(하천,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일제조사를 모두 완료했다.
저지대 지하주택 등 침수취약지역 173가구에 대한 집중 관리도 실시한다. 전화로 기상상황 등을 안내하고, 비상 시 현장을 방문하는 돌봄공무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각 동별 빗물받이 관리책임제를 통해 불법으로 설치된 덮개 제거 등 수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 통수능 확보를 위해 우기 전 지역 내 설치된 빗물받이 전개소(2만 6,177개소)에 대한 준설을 완료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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