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간대 온라인으로 인문학 강좌 선보여
관악구가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작은 행복을 맛보며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간대에 참여 가능한 온라인 강좌를 마련했다.
먼저 금빛내렴 교수가 ‘미학 첫 걸음: 예술이란 무엇인가?’ 강좌를 개설해 건축, 회화, 조각, 시와 음악 등 예술과 아름다움이 우리 사회와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다가오는지 새롭게 고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는 7월 12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총 7회,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까지 Webex(웹엑스)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쌍방향 소통 강의로 운영한다.
평일 저녁과 주말 오후 시간대에도 만날 수 있는 퇴근길 인문학 ‘매월의 소확행’도 7월부터 11월까지 관악구 동네책방 7곳에서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매월의 소확행’은 매달 다른 인문학 주제로 주민들과 만나게 되며, 7월에는 서윤후 시인, 하현 작가, 우다영 소설가, 최수민 번역가와 함께 저서를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북토크 시간을 준비했다.
7월의 소확행은 Zoom(줌)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운영하며,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 접수는 관악구 홈페이지(교육▷인문학 강좌 신청)와 각 책방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신청자에게 강의 전 접속링크를 문자와 이메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인문학지원센터☎ 02-879-5695)
김정혜 기자
재창간 3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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