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저널

선출직동정   관악구의회   정치   6.4지방선거   국회   서울시의회   4.13총선   4.13시의원보궐선거   6.13지방선거   4.15총선   6.1지방선거   4.10총선2024년
호별보기 로그인 회원가입
정치
선출직동정
관악구의회
정치
6.4지방선거
국회
서울시의회
4.13총선
4.13시의원보궐선거
6.13지방선거
4.15총선
6.1지방선거
4.10총선2024년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
기사제보
정치 > 정치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민선7기 3주년 기념 박준희 구청장 인터뷰
기사입력  2021/07/07 [18:36] 최종편집   
▲지역신문 3사와 인터뷰하고 있는 박준희 구청장 모습

 

민선73주년 기념 박준희 구청장 인터뷰

 

본지는 지난 7월 5(지역 내 신문사와 함께 임기 3년간의 성과를 중심으로 박준희 구청장과의 인터뷰를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민선7기 구청장으로 취임한 지 3년이 되었는데 대표적인 성과를 꼽는다면?

 

주민들에게 약속한 가장 기본 공약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임기 3년간 정말 열심히 뛰어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를 양날개로 하는 관악S밸리를 조성해냈다.

 

 

벤처창업 기업들이 입주할 11개의 창업공간을 마련해 약 500명의 벤처창업가들이 입주한 생태계를 갖췄고, 내년까지 16개의 창업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대가 있는 관악은 대학과 지역이 벤처창업을 활성화시키면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중국의 중관촌처럼 가능하리라 보고 서울대와 캠퍼스타운을 함께 추진하며 창업공간 조성과 창업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대 우수인력과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대기업을 관악에 유치하여 벤처창업 공간 조성과 창업프로그램 운영, 자본투자 등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현재 KD, KT 등 민간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앞으로 대기업 40개를 관악에 유치하겠다는 포부다.

 

 

서울시장을 만나 창업벤처가들이 몰려오는 낙성대의 공원용지를 해제할 것을 건의하면서, 우선 서울시가 평생학습관으로 조성 예정인 영어마을 일부 공간을 벤처창업학교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관내 중·고교 학생들을 인공지능(AI) 인재로 양성할 수 있는 벤처창업학교 조성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10군데 골목상권이 특화거리로 조성되고 있고, 신림역 일대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예술가가 참여하여 관내 상가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아트테리어 사업에 대한 호응도 높다. 특히 지역화폐가 발행되자마자 완판되고 있는 것은 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가 달성되고 있다는 사례로 평가된다.

 

 

현재 벤처창업촉진지구를 신청한 상태이며 오는 12월 결정될 예정으로 벤처창업촉진지구로 선정되면 세제혜택 등 지원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벤처창업 도시 인프라 중 하나인  낙성벤처창업센터 전경


민선7기 대표적인 사업 성과인 관악S밸리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은?

 

낙성대 일대 낙성벤처밸리와 대학동 중심 신림창업밸리두 지역은 청년과 서울대라는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벤처창업을 선도하는 혁신경제 생태계를 갖추며 관악S밸리를 추진하고 있다.

 

 

구는 창업의 불모지였던 지역을 벤처창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3년 만에 창업인프라 시설 11개소를 마련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그 결과 벤처창업가는 저렴한 비용의 업무공간을 제공받고,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도 지원받고 있다.

 

 

서울시에서도 71억 원을 투입해 올해 2서울창업센터 관악을 조성해 28개의 유망한 스타트업이 입주한 상태로 간질환 치료제 개발, 스마트 홈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지하 1층에는 시민 누구나 창업 네트워크, 컨설팅,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더 조성했다.

 

 

구는 2019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4년간 100억 원의 시비가 지원되고 이와 별도로, 우리 구는 55억 원, 서울대는 105억 원의 재원을 추가 투입한다.

 

 

캠퍼스타운 사업 일환으로 관악구와 서울대는 대학동과 낙성대동 일대에 창업 HERE-RO’ 5개소를 마련해 서울대의 인력과 기술력, 우수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현재 창업 HERE-RO 2·3·4’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바이오테크, 스마트헬스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 있는 창업기업 31개가 입주해 있으며, 구는 올해 창업 HERE-RO 5’ 1개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7월부터는 대학동 일대에 KT, KB 민간기업과 연계한 창업공간 2개소도 운영을 시작하여 17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하였다.

 

 

구는 창업인프라 시설을 현재 11개소에서 2022년까지 16개로 확대하고 SH, LH, KT(한국통신),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공공·민간 기업과 연계한 창업 공간 조성 및 운영도 지속적으로 연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벤처기업을 지역 내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민간의 자금투자를 유도하고자 2019년 이래 현재까지 민간기업과 협약을 맺어가고 있다. 또한, 전국 기초자치구 중 최초로 총 200억 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해 우리 구가 출자한5억 원의 200% 이상은 관악구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했다.

 

신림역 일대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지난 20191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공모에 응모한 결과 선정돼 지난해부터 20253월까지 총 80억 원이 투입되는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신림역 일대를 서울시 대표상권으로 부흥시키려고자 추진하는 상권 르네상스는 신림역 3,4번 출구 일대 순대타운을 중심으로 하는 서원동 상점가와 도림천 맞은편의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을 대상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임 초부터, ‘단돈 1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는 마음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올해 말까지 총 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권역별로 2개소씩 총10개소의 골목상권을 지원한다.

 

 

지난해 소상공인 점포에 지역예술가의 감각과 재능을 활용하여 인테리어 및 제품 디자인 등을 개선하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을 추진해 소상공인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총 1,080개 점포를 지원할 예정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이다.

 

 

올해 2월에는 180억 원의 관악사랑상품권을 조기 발행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었고, 오는 712일 관악사랑상품권 140억 원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난곡동 일대는 서울시 생활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까지 총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생활상점으로 개선하여 골목경제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신사·조원·미성동 일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의류제조사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3년 연속 서울시 작업환경개선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의류제조 소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는데 여성과 아동을 위한 중점 사업은?

2019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여성친화도시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성안전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여성안전 정책 사업을 시행 중으로 안심골목길과 여성안심귀갓길을 운영하고 있고, 어두운 골목 곳곳에는 CCTV 설치와 LED 안내판을 부착하고, 통합관제센터·112를 호출하는 비상벨 등 각종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불법촬영카메라 자가점검 장비 대여서비스를 지원하고, 원룸밀집지역인 신림역 일대에 스마트 안전조명을 설치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여성 실종 예방을 위한 GPS탑재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돼 아동의 기본권 실현 기반 조성이라는 목표아래 관악구만의 지역 특성을 살린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6개 영역, 21개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총 5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가족행복센터 개관식 장면


관악에 취약했던 하드웨어 조성 성과가 눈에 띄는데?

 

그동안 취약했던 하드웨어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강감찬도시농업센터 개관을 비롯해 최근 관악가족행복센터가 개관되었다. 장애인지원센터가 곧 착공 예정이고, 관악청년청이 건립 중이며, 노인회관과 50플러스센터가 내년 4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관악가족행복센터는 구 최초의 가족문화복합시설로 20196월 첫 삽을 뜬 후 지난 623일 드디어 개관했다. 난곡사거리 인근 남부순환로에 연면적 3.999.8, 지하 2~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1~4층에는 놀이체험관, 장난감·영유아도서관, 아이랑 등 영유아를 위한 보육시설을, 5층에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요리·제과제빵 등 다양한 취·창업프로그램실을, 6층에는 1인 미디어실, 스튜디오실 등의 마을미디어센터를 조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낙성대동에 설립한 강감찬도시농업센터 전경


역점을 두고 추진한 도시농업 정책 취지와 도시농업 추진 현황은?

 

도시농업은 단순히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웃간에 소통하며 공동체의 문화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사업이다. 도시농업은 또한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미래형 산업이자 지속 가능한 먹을거리를 지탱할 버팀목이다.

 

구는 2011년부터 청룡산텃밭을 시작으로 강감찬텃밭, 서림동텃밭 2019년 관악도시농업공원까지 자투리 텃밭 조성으로 꾸준히 도시농업 활성화에 힘써왔다.

 

 

2019년 삼성동에 관악 도시농업공원이 개장돼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자 주민들의 여가생활 공간이 되고 있다. 또한, 도시농업 상담, 농업기술 교육 및 농업 체험 프로그램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낙성대동에 개관한 다목적 복합시설 강감찬 도시농업센터는 연면적 905, 지상 2층 규모의 온실 복합형 건축물로 전시온실, 씨앗도서관 및 북카페, 체험실, 교육실 등이 조성돼다양한 도시농업 분야를 두루 체험할 기회가 제공된다.

 

구민 자긍심을 높이고 있는 강감찬 도시 브랜드 사업 추진 성과는?

 

관악구는 고려명장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 성장한 고장으로 강감찬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고려의 찬란한 문화를 재조명하는 강감찬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남부순환로 시흥IC에서 사당IC까지 7.6km 구간을 강감찬대로라는 명예도로로 지정하였으며.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은 강감찬역으로 병기하여 사용하고 있다.

 

 

북두칠성의 네 번째 별이 떨어진 자리에서 태어난 강감찬 장군의 탄생설화를 바탕으로 지역의 대표명소인 도림천을 별빛내린천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르네상스 사업 명칭을 별빛신사리로 브랜드 네임을 정하기도 했다. 그밖에 강감찬 테마버스,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 시설물, 가설울타리, CCTV 등 관악구 거리 어디서든 친근한 강감찬 장군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민선7기에 관내 경전철 대중교통 확충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서울시의원 8년 동안 가장 집중한 분야가 교통으로 2010년 제8대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4년간 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철도와 도로환경 개선에 노력했다.

 

 

특히, 신림선 경전철 도입과 당초 은평구 새절역부터 장승배기역까지만 계획된 서부선 경전철을 서울대입구역까지 연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민선7기 관악구청장 취임 후에도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2019년 서부선 경전철이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 정문 앞까지 연장돼 기존 단절됐던 신림선과 서부선이 연계되었다.

 

 

공사 중인 신림선은 20222월 완공돼 시범운영을 거쳐 5월 개통 예정이고, 서부선은 2023년 착공 예정이며, 난곡선은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면서 5년 이내 착공이 전망되고 있다.

 

서울대 앞 친수공간 조성 등 별빛내린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고 있는데 추진 현황은?

 

서울대 정문 앞부터 동방1교까지 도림천 미 복원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 지난해 2월 착공돼 총 33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2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별빛 내린천특화사업으로 서울시 생활권 도로 다이어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들이 쉬며 즐길 수 있는 관천로 초록풍경길을 조성되고 있다. 아울러 문화공간인 관천로 문화플랫폼이 조성돼 오는 8월에 개관 예정이다.

 

남은 1년 임기 동안 정책 추진 목표는?

 

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구민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한 상태로 문화도시까지 지정되면 구민들이 행복감을 느끼며 살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다. 아울러 학부모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자녀들 교육시키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교육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동안 서울대 총장을 만나 입학사정관 직강을 관철시키고, 서울대 멘토링에 사범대생만 아니라 모든 단과대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또한, 학교환경개선 등을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을 대폭 확대해왔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86호 

 

 

 

 

ⓒ 관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미투데이 미투데이 페이스북 페이스북 요즘 요즘 공감 공감 카카오톡 카카오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주간베스트 TOP10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44길 35 대표전화 : 02-889-4404ㅣ 팩스 : 02-889-5614
Copyright ⓒ 2013 관악저널.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linuxwave.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