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인기 연극 <타임택시> 26일 무료 개막
관악문화재단는 오는 6월 26일(토) 관악아트홀에서 시간여행 SF연극 ‘타임택시’를 무료로 선보인다.
<타임택시>는 현재부터 2053년 미래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구성을 통해 영화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SF장르를 연극적으로 재치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시간을 돈으로 살 수 있는 미래, ‘타임택시’를 타고 과거로 온 아들과 아버지의 좌충우돌 한바탕 소동을 그려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SF연극 <타임택시>는 2009년 대학로의 소규모 극장에서 초연 후, 조금씩 관객 규모를 늘려오며 꾸준히 성장해온 흥행 연극이다. 공연계가 불황이었던 작년 한 해에도 전 회 매진되어 많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추억을 안겨준 바 있다.
연극 <만리향>, <돌아온다>, <그날이 올텐데> 등을 통해 다수의 연극제에서 수상을 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극발전소301 정범철 대표가 연출한다. 박신후를 비롯한 고은비, 문지영, 박솔지, 안용, 안진기, 이나경, 이성민, 정민찬 등 총 9명의 배우가 전 배역 더블 캐스팅으로 출연한다.
관악문화재단
재창간 3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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