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천로 초록풍경길 조성사업 문제제기
관악구의회 박영란 의원은 6월 22일(화)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해 ‘관천로 초록풍경길 조성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박영란 의원(신사동,조원동,미성동)은 “관천로 초록 풍경길 사업은 현재 약 90%가 완성되어 녹지사업만 남아있는 상태”로 서울시 생활권 도로 다이어트 공모사업 응모에 선정돼 시·구비 총 27억 원 예산을 투입한 사업”이라며, “구는 초록풍경길 사업과 함께 관천로 문화플랫폼 조성사업도 진행 중으로 북카페존, 이벤트존, 창의존으로 구성돼 주민들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것은 공감하지만 공간 건립에 있어 신사동 주민들의 반발이 심하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신사동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컨테이너를 문화공간으로 설치했으나 너무 크고 높아 특히 도림천 부근의 주민분들은 컨테이너로 시야를 가려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하고, “컨테이너 이전요구, 층수 축소, 디자인 경관 개선 등 주민들의 개선요구에 대해 구는 주민들을 설득하면 된다고 한다”면서 누구를 위한 행정인가를 물었다.
박영란 의원은 “동 관련 사업 진행시 지역의원과 주민이 포함된 협의체가 구성되어 주민들의 의견이 꼭 반영되기를 바라며 사업을 진행하기 전에 문제가 있으면 수정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되어야 한다”고 합리적인 방법을 구상할 것을 요구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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