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된 청년들의 실태조사 근거 마련 피력
관악구의회 김순미 의원은 6월 22일(화)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해 고립된 청년들의 실태조사를 통해 청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근거 마련 의지를 밝혔다.
김순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오늘날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년들의 복지 증진에 대한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근래에 청년들이 사회적응의 어려움을 겪고 장기 미취업 등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문제들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며 사회시스템이 온전히 갖춰지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지적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통해 사회참여 및 진입기회를 보장하여 청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일명 은둔형 외톨이라고 불리는 사회적 고립 청년은 3개월 이상 집안에 머물며 가족 등과의 인간관계가 없는 상태로 있는 청년들을 뜻하는 말”이라며, “사회적 고립 청년들은 우리 사회의 성취 지상주의가 낳은 그늘이기에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되며, 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순미 의원은 “사각지대에 있는 고립된 청년들을 다시 사회로 진입할 수 있게끔 이끌어줄 수 있는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참여 및 진입기회를 보장하고, 고립 청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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