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향동 산105번지 대머리산 공원조성 요구
이상옥 의원, 구정질문 통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 마무리 후 공원조성 제안
관악구의회 이상옥 의원은 지난 6월 18일(금) 일괄질문 방식의 구정질문을 통해 난향동 산105번지 대머리산 공원 조성을 요구했다.
이상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구정질문을 통해 “2020년 관악구청에서 실시한 관악구 정기여론조사에 따르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확충해야 한다는 시설로 주차장이 34%로 가장 높고, 그다음 공원조성이 18.5%로 두 번째로 높았다”며, “이 가운데 공원은 언제든 이용할 수 있어 어르신에게는 담소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소이며, 직장인에게는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휴식의 장소이고, 가벼운 운동도 할 수 있어 공원이 주는 삶의 만족도는 높다”고 공원 조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상옥 의원은 “관악구 전체 100여개의 공원이 있지만 난향동에는 미도어린이공원, 난향어린이공원 두 군데만 자리잡고 있기에 주민들의 바람이 간절하다”며, “관악구 전체 2019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추진계획에 따라 보상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금년 내로 보상이 마무리된다면 내년에 난향동 산105번지와 산108번지에 공원조성을 착수할 것을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관악구청 전태호 청정도시국장은 “난향동 산105번지 일대는 38,898m2중 8,654m2를 보상 완료하였고, 난곡동 산108번지 일대는 18,350m2중 11,500m2보상을 완료하였다”며, “나머지 토지는 현재 수용재결 중으로 금년 말까지 보상을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22년도에는 공원조성계획 변경 절차 등을 거쳐 설계용역 및 공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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