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의회 왕정순, 임춘수, 이기중, 주무열 의원이 공무원들이 뽑은 베스트 의원에 선정되었다. |
|
베스트 구의원 및 베스트 간부공무원 선정
구의원 왕정순, 임춘수, 이기중, 주무열 ... 간부공무원 구남렬, 하용배, 최준용
관악구 공무원노조가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베스트 구의원으로 왕정순 의원, 임춘수 의원, 이기중 의원, 주무열 의원을 선정했다.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는 기획예산과 구남렬 과장, 행정지원과 하용배 과장, 스마트정보과 최준용 과장이 선정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관악구지부 박성열 지부장은 ”관악구지부는그동안 지속적으로 구의원 의정활동을 평가하여 발표해왔다”며, “지난 2019년 하반기에는 긍정적인 평가 의원 5순위, 부정적인 평가 의원 5순위까지 발표하였으나 올해는 베스트 구의원만 4명 선정해 발표하고, 대신 베스트 간부공무원 3명도 선정하여 발표한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가 지난 5월 20일(목)부터 28일(월)까지 베스트 구의원과 베스트 간부공무원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97명의 직원이 설문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트 구의원 선정 문항에서는 ▶민선8기 의정활동을 가장 열심히 수행하면서 전문성과 정책 제시 등 관악구의회의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의원을 3명 이내 추천할 것과 선정 이유를 물었다.선정이유로 7개 항목을 제시하여 선택하게 했다.
▲ 관악구청 구남렬, 하용배, 최준용 과장이 직원들이 뽑은 베트스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되었다. |
|
베스트 간부공무원 선정 문항에서는 ▶함께 근무하고 싶고 내 삶의 이정표가 되는 간부공무원을3명 이내 추천할 것과 선정이유를 물었다. 선정이유로 10개 항목을 제시해 선택하게 했다.
박성열 지부장은 “당초 베스트 구의원을 3명 선정하려고 했으나 3~4위 간에 1표 차이뿐이 나지 않아 4명을 선정했고, 베스트 간부공무원은 4명 선정하려고 했으나 4위가 선정기준에 미달해 3명만 선정했다”며, “선정 기준은 설문 응답자의 20% 이상 추천을 받은 의원이나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지부장은 “직원들이 베스트 구의원·베스트 간부공무원 추천 이유로 조직구성원에 대한 의견 존중, 인격 존중 항목에 가장 많이 응답했고, 그 다음이업무 파악 및 대안 제시 능력을 이유로 들었다”며, “특히 설문조사 결과 주목되는 점은 2019년 하반기 설문조사보다 의원 간의 의정평가 편차가 크지 않고 의정활동 질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번 공무원노조 설문조사 결과는 구의원들과 간부공무원들에게 권위적 모습이나 지시형 대신 직원들을 인격적으로 대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합리적인 일처리와 업무파악 능력, 정책 제시 능력도 요구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 6월 15일(화) 베스트 구의원과 베스트 간부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8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