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마을어른 친구맺기’ 교육복지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
관악혁신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 청소년의 학력격차 해소 위한 멘토링 활동 지원
관악구가 코로나로 원격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보호자가 없는 아이들의 기초학력 부진과 게임에 빠지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되고 있어 지역 청소년 지원을 위한 ‘학생-마을어른 친구맺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관악혁신교육지구는 민・관・학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복지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악교육복지센터와 협력해 지난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학생-마을어른 친구맺기’ 사업을 추진한다.
‘학생-마을어른 친구맺기’ 사업은 교육 및 상담 등의 경력이 있는 마을어른을 학생과 매칭해 ▲온라인 수업 ▲과제 지도 ▲관심사 및 일상소식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영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 주 5회(대면 2회, 비대면 3회) 진행되며, 주 5일 멘토링을 통해 가족과 같은 유대관계를 조성해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 도모에도 기여한다.
현재 마을어른에는 음악치료사, 미술치료사, 독서토론 지도교사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15명의 멘토들이 4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가정방문과 전화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말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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