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상담사 상주 ‘2030 청년마음 들어주기’ 운영
2030세대 전담 마음상담실 운영, 소그룹 마음치유 프로그램, 고위험군 관리 등
관악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불안과 상대적 빈곤, 우울감으로 심리적 취약상태에 놓여있는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2030 청년마음 들어주기’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구는 보건소에 마음상담실을 운영하고 전문상담사를 상주하도록 했다. 심리상담은 전문심리상담사가 6회 개인 상담을 진행하며, 대상자의 강점과 약점 및 문제점을 직시하고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증상 호전을 위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심리 상담이 종결된 대상자들은 자살예방지킴이로 양성해 본인이 겪은 심리적 갈등 해결과정을 자살시도자에게 도와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상황이 예상되는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에는 해당 기관에 의뢰·연계 하고 전문 의사 진료 등을 위한 지속적 개입도 유지할 예정이다.
2030 청년마음 들어주기 개인 심리 상담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상담을 희망하는 2030세대 청년층 및 1인 가구는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화(☎879-4911)로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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