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1 찾아가는 현장 주민센터’ 운영
신림권 11개동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 관악청’ 복지·건강·민원상담 등 다양한 현장행정 서비스
관악구가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 주민을 위해 구청장과 함께하는 ‘2021 찾아가는 현장 주민센터’를 5월 한 달간 신림권역 11개동에서 운영한다.
구는 지난 5월 11일(화) 오후 2시 조원동에서 빈틈없는 방역 아래 현장 중심의 다양한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2021 찾아가는 현장 주민센터’를 첫 번째로 시작했다.
구청, 동주민센터, 지역 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직능단체 등 민·관이 하나 되어 ▲저소득 위기가구 복지상담 ▲돌봄 취약계층 정신·건강 상담▲어르신 이미용 봉사 ▲ 상가 및 점포 방역등 복지·건강·민원상담 등 다양한 현장행정 서비스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일상이 너무 답답했었는데 덥수룩한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어 주고 상담을 통해 고민도 해결해주니 몸과 마음이 가벼워 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기 위한 ‘현장 관악청(聽)’을 통해 구민의 불편사항과 의견을 직접 챙기는 시간을 가지며 공감 행정을 펼쳤다. 박 구청장은 조원동 내 경로당과 독거 어르신 가정을 돌아보며 소외된 어르신을 직접 챙기는 말벗이 되어주고, 침체된 재래시장을 방문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빈틈없는 방역수칙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용이한 개방된 공간에서 최소의 인력으로 추진한다. 봉천권역 10개동은 오는 9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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